<거미숲> 그 세번째 단서-감우성의 7번째 신혼여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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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숲> 그 세번째 단서-감우성의 7번째 신혼여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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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숲의 미스터리를 밝혀줄 중요한 단서, 그 비밀의 궁금증이 증폭된다

 
   
  ▲ 메이킹_스틸 컷  
 

영혼을 가두는 숲, 그곳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사라진 14일에 얽힌 한 남자의 잔혹한 기억, 그 기억을 추적해 가는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거미숲>은 숲과 함께 사진관이 중요한 배경 중 하나로 등장한다. 그만큼 사진들이 중요한 단서로 자주 등장한다.

죽은 아내 은아(서정 분)와의 행복 넘치는 화사했던 봄날의 한때-신혼여행의 사진. 이 사진들은 주인공 강민(감우성 분)이 겪게 되는 비극적인 일들을 더욱 극대화 해주는 중요한 소품이자, 영화의 후반에 거미숲의 미스터리를 밝혀줄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한다.
 

 
   
  ▲ 메이킹_스틸 컷2  
 

영화에서 강민은 사진에서처럼 행복하고 완벽했던 자신의 삶이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무너져버리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한다. 죽은 아내를 잊으려 애쓰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는 강민. 그러나, 우연히 거미숲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헤어날 수 없는 미궁에 갇혀버리게 된다.

강민의 혼란을 야기시키며 그에게 던져진 단서, 비행기 사고로 죽은 아내와 함께 영원히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신혼여행의 사진들. 도대체 이 사진은 어디에서 나타난 걸까? <거미숲>의 비밀에 한걸음 다가가는 단서- 신혼여행 사진. <거미숲> 그 비밀의 궁금증이 증폭된다.
 

 
   
  ▲ 메이킹_스틸 컷3  
 

“내가 벌써 신혼여행만 7번째야!”

감우성에게 이런 숨겨진 스캔들이? 사실, 이 위험한(?) 발언은 <거미숲>에서 중요한 소품으로 사용될 강민(감우성 분)과 서은아(서정 분)의 신혼여행 사진을 촬영하러 간 현장에서 나온 것이다. 이 사진들은 <거미숲>의 크랭크인 직전, 경포대의 바닷가에서 촬영이 되었다.

3개월 간 <거미숲>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감우성과 서정 두 배우의 리허설 역할을 하기도 했던 신혼여행 사진 촬영. 아직 한번도 결혼식이나 신혼여행 장면의 촬영을 해 본적이 없는 서정은 꽤 긴장한 분위기였지만, 그에 반해 감우성은 너무도 여유 만만. ‘나 잡아봐라~’ 등의 전형적인 신혼여행의 닭살스러운 장면들이 연출되는 현장. 이 어색한 장면들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오히려 미혼의 감독을 리드하면서 아이디어를 내고 연출까지 해주는 감우성. 그 광경을 지켜보는 서정이 “어쩜 그렇게 잘해요?” 라며 묻자, 감우성 왈, “내가 신혼여행만 이번이 7번째야.”.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이미지 덕에 드라마에서 유난히 신혼의 남편 역을 많이 맡아온 감우성. 그는 이미 7번의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거쳐온 베테랑이었던 것이다. 당연히 자연스러울 수밖에! ‘진짜로 신혼여행을 가게 되면 하나도 재미가 없을 거야.’라며 투덜거리는 감우성. 하지만, 진짜로 감우성과 함께 신혼여행을 가게 될 행운의 여인은 그의 그 노련한 리드 덕분에 더욱 가슴이 설레지 않을까?

그러나 이렇게 우리에게 익숙한 감우성의 모습은, 강민을 연기하는 동안 만들어진 샤프하고 예민한 이미지의 감우성과는 정말 극과 극의 모습이다. 이렇게 폭넓은 연기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내는 감우성을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은 그에게 진정한 프로라는 찬사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캐스팅 된 순간부터 말수도 줄이고 외부와의 접촉도 꺼린 채, 영화의 진지하고 치열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완전한 몰입을 해왔던 감우성. 누구 하나 그가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데 반론을 제기할 사람은 없지만, <거미숲>에서 보여줄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강민이라는 캐릭터를 만나고 나면, 사람들은 배우 감우성의 새로운 발견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메이킹_스틸 컷4  
 

조용히 그러나 강렬하게 자신의 연기의 폭을 넓혀 가는 다재 다능한 배우 감우성. 이 남자의 진가는 그의 부드럽고 매력 넘치는 미소만이 아니라, 그 내면의 숨겨진 치열함과 열정으로 더욱 확실하게 느낄 수가 있다.

매력 넘치는 남자, 그리고 치열한 배우 감우성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거미숲>은 다가오는 5월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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