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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한나라당 홍정욱 국회의원ⓒ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은 11일(일) 15시경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당과 국회를 바로 세우기에는 제 역량과 지혜가 턱없이 모자랐다”며 내년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초선의 홍정욱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은 제게 실망과 좌절의 연속이었다”면서 이 같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세상에서 가장 영예로운 봉사는 공직이란 꿈이었다"면서 4년 전 저는 여러분의 선택에 힘입어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다”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가의 비전과 국민의 비전 간 단절된 끈을 잇지 못했고, 정치에 대한 국민의 냉소와 불신도 씻지 못했다”고 소회했다.
그는 또 “옛 말씀에 하늘에는 진실로 응해야지 꾸밈으로 응할 수 없다"면서 "벼슬을 하는 자는 직분을 다하지 못하면 떠나야 한다”며 “이에 저는 오로지 제 자신의 부족함을 꾸짖으며 18대 국회의원의 임기를 끝으로 여의도를 떠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분을 다하지 못한 송구함이 비수처럼 꽂힌다”면서 “나아감을 어렵게, 물러남을 쉽게 여기라는 성현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이제 어울림 없는 옷을 내려 놓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남이 덜 다닌 길을 찾아 후회없는 삶을 영위하라는 가슴의 부름에 응하려고 한다”며 “제 자신을 돌아보고 제 역량과 지혜를 발할 수 있는 영역에서 빠르게 아닌 바르게 혼자 아닌 함께 할 수 있는 기여의 길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제게 나눔과 섬김의 기회를 주신 상계동(노원병)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살아 숨쉬는 모든 날 가슴 가장 깊숙한 곳에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을 담고 세상의 한 구석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간 자신을 지지해주고 따라준 주민과 당직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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