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자질론 문제' 감사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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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자질론 문제' 감사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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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행정감사에 ‘지역 교육계수장 출석 요구'부적절 평가

^^^▲ 광주시의회 본회의 장면
ⓒ 뉴스타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계의 수장을 출석시킨 일부 의원들에 대해 의원들의 지나친 의욕으로 인해 그 자질과 역량은 멀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광주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의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원들이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의 출석을 요구한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날 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광주시의회 초선의원들이 지나친 의욕으로 인해 그 성과는 높았다지만, 의원 자질과 역량은 멀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지난 1일 광주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는 시교육청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장휘국 시교육감의 출석을 요구했다.

시의원들이 회의 운영상 교육감의 출석을 요청한 것은 상임위원회의 고유 권한이지만 출석 요구 시기를 보면 부적절 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일각에서는 시의원들의 ‘시교육감 길들이기 ’라는 판단이 일고 있다.

이날 교육상임위원회 시의원들은 장 교육감을 상대로 질의가 이어졌지만 그내용은 마치 청문회를 보는 듯 핵심을 거스리는 내용들이 이어졌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허를 찌르는 질문 보다는 오히려 헛웃음을 나오게 하는 김빠진 질문으로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등 일부 의원들의 자질까지 의심하게 만들었다.

광주시의회 교육위원회 7명의 의원 중 2명의 재선 의원과 5명이 초선의원이다 보니 의회경험부족으로 상당수가 맥을 짚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해당 상임위에 대한 업무지식이나 피감기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설득력과 장악력도 떨어졌다.

장교육감은 진보교육감으로서 기존의 형식적이고 관행적인 틀을 벗어나고자 하는 측면에서는 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 출석은 바람직한 현상이나, 교육 실무자인 장학사, 장학관, 주무관, 사무관 등에게 질의해도 충분할 내용들을 바삐 움직이고 판단해야 할 교육수장에게까지 출석을 요구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취임 20여일이 갓 지난 상태에서 전임 안순일 교육감의 행정 결과들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는 시의원들의 질타성 질의는 교육계수장에 대한 예우와 어긋남을 떠나 시의원 자신들의 이익과 목소리만을 내세웠다는 비난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된 것이다.

광주광역시의회 모 시의원은 “자신의 선거지역구에 소재한 한 학교의 관리적 부분(CCTV)을 언급, 교육수장에게 ‘민원성 질타’를 했다”는 것에 대해 ‘시의원 자질론’까지 의심 받을 정도다.

이에 장교육감은 CCTV에 관련하여 직접 해당학교를 시의회 출석일인 12월 1일 오후에 직접 방문하여 사건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 화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됐던 CCTV 화면은 선명하게 잘 나오고 있었으며, 마치 사전에 연락이라도 한 것처럼 학부모들이 몰려와 교육감에게 교육적 민원을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해당 시의원의 ‘얕은 수’를 엿볼 수 있다.

결국, 이번 광주시의회 시교육청의 행정사무감사는 전반적으로 시의원들의 자질을 의심할 수 있는 ‘까발리기식’ ‘한건주의’ 등 인기에 지나치게 치중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꽃인 행정사무감사가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으면서 광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에 대한 자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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