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관리부터 과중·색도·당도까지 종합 평가
금·은·동상 선정해 축제 개막식서 트로피·상금 수여

[뉴스타운 김국진 기자] 김해 대표 농특산물인 진영단감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재배농가를 발굴하기 위한 단감품평회가 열린다. 김해시는 제42회 김해 진영단감축제를 맞아 지역 단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과수원 관리와 출품 단감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고품질 단감을 생산한 우수 농가를 선정해 시상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해진영단감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품평회는 진영단감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농가의 생산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출품된 과실만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재배 환경과 과수원 관리 수준까지 함께 심사해 진영단감의 품질 고급화와 생산기술 향상을 이끌 계획이다.
심사는 과수원 현지심사와 출품 단감을 대상으로 하는 실물심사로 나눠 진행한다. 현지심사에서는 단감의 착과 상태와 규격, 병해충 발생 정도를 비롯해 전반적인 과수원 관리상태와 친환경 인증 여부, 영농 규모 등을 살핀다.
실물심사에서는 출품된 단감의 과중과 색도, 당도, 균일도, 과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는 외관과 맛은 물론 재배 과정까지 폭넓게 살펴 생산기술과 상품성을 고루 갖춘 우수 농가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가 대상은 김해지역에서 단감을 재배하는 농가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0월 16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품평회에서는 금상과 은상, 동상 수상 농가를 각각 1명씩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30일 열리는 제42회 김해 진영단감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품평회가 농가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한 재배·관리 기술을 지역 농가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 농가 발굴과 품질 향상을 통해 진영단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단감품평회가 우수한 진영단감을 생산하는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고품질 생산기술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단감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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