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행감 243건 채택…개발사업 특별감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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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행감 243건 채택…개발사업 특별감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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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23일까지 정례회…시정·처리요구 84건, 권고 159건
-5개 개발사업 행정절차 재검증·검증 TF 구성·특별감사 방침 답변
-공도권 IC 대안은 도로망 용역서 비교…송·변전시설 교부세 재도입 건의
안성시의회가 23일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은 본회의 모습) /안성시의회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안성시의회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한 지적·개선사항 243건을 집행기관에 넘겼다. 이 가운데 시정 및 처리요구는 84건, 권고는 159건이다. 의회가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만큼 앞으로는 안성시가 각 사안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지가 핵심이다.

안성시의회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3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공식 의사일정상 회기는 9월 1일부터 23일까지다.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는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성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다만 자료에는 243건의 부서별 내역과 처리기한이 제시되지 않았다. 향후 집행부의 조치계획과 완료 여부를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제2차 본회의에서 제기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다. 이용성 의원이 요구한 평택~제천고속도로 공도IC 설치 재검토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공도하이패스IC 검토에 대해 집행기관은 ‘안성시 서부권 도로망 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두 사업을 포함한 대안을 비교·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설치 확정이나 착공 결정이 아니라 용역을 통한 검토 단계다.

안태호 의원이 제기한 고위공무원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5개 개발사업의 행정절차를 재검증하고 개발사업 검증 TF를 구성해 특별감사를 실시하겠다는 집행기관 답변이 나왔다. 의혹은 현재 확인·감사 대상이며 사실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감사 착수일과 대상 사업명, 결과 공개 시점은 이날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의회는 의원 8명이 공동발의한 ‘송·변전시설 보통교부세 산정항목 재도입 촉구 건의안’도 채택했다. 김승택 부의장이 제안설명한 건의안에는 안성지역 송전탑이 351기이고, 2019년 산정 당시 송·변전시설 주변지역 면적이 105.195㎢였다는 내용이 담겼다. 의회는 2020년부터 제외된 산정항목의 재도입과 산정기준·반영률 개선을 요구했다. 건의문은 관계 기관에 송부할 예정으로, 정부 수용이나 제도 변경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반인숙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제안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행정에 반영해 달라고 집행기관에 요청했다.

기자메모/ 행정사무감사는 지적 건수보다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안성시는 84건의 시정·처리요구와 159건의 권고사항을 부서별로 구분하고 처리기한과 진행 상황을 시민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 도로망 용역과 개발사업 특별감사도 ‘검토하겠다’는 답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착수 시점, 대상, 결과 공개 여부를 분명히 해야 의회의 감사와 시정질문이 실제 행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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