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원 논의…운영자료부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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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원 논의…운영자료부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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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소통회의실 간담회…사무장 인건비·시설관리·홍보 부담 논의
-지원액·예산·대상 마을 수는 미공개…“마을별 운영 실태부터 파악”
-의회·집행부 개선방안 검토 단계…지원 확정이나 예산 편성은 아직
안성시의회 의원들과 안성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및 관계부서 관계자들이 23일 안성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는 ‘안성시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와의 간담회’라고 적힌 현수막과 참석자들이 확인된다.) /안성시의회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안성시의회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사무장 인건비와 시설 유지·관리 부담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지원 대상과 규모, 재원 분담, 시행 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안성시의회는 23일 의회 소통회의실에서 반인숙 의장과 시의원, 안성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관계자, 안성시 담당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협의회장은 이기운 회장이다.

이날 논의된 현안은 사무장 인건비 자부담과 체험시설 유지·관리, 프로그램 운영, 홍보 문제다. 마을 관계자들은 사무장이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회계와 고객 관리, 홍보까지 맡고 있어 인건비 자부담이 운영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마을마다 시설과 운영 여건이 다른 만큼 획일적인 지원보다 개별 상황을 반영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왔다.

시의원들은 지원방안을 구체화하려면 마을별 수익과 사무장 인건비 자부담액, 시설 현황,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 기초자료가 먼저 확보돼야 한다고 봤다. 이에 안성시 관계부서와 함께 마을별 운영 실태와 필요한 지원 내용을 확인한 뒤 개선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반인숙 의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시된 의견과 관련 자료를 토대로 집행부와 지원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원 필요성을 논의한 단계다. 원자료에는 총사업비와 2026년도 편성 예산, 국비·도비·시비 분담액, 지원 대상 마을 수, 시행 시기가 제시되지 않았다. 별도 지원사업의 신설이나 예산 편성이 확정된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기자메모/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원은 일률적인 보조금 확대보다 마을별 운영 구조를 먼저 확인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수익 규모와 사무장 업무량, 시설 상태, 방문객과 프로그램 실적을 같은 기준으로 정리하면 필요한 마을에 필요한 지원을 배분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가 현장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으려면 의회와 집행부가 기초자료와 검토 결과를 공개하는 후속 절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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