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2008, ‘K4 도움왕’ 박요한 영입해 중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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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FC2008, ‘K4 도움왕’ 박요한 영입해 중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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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드필더·측면 풀백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
2018년 김해 임대 당시 38경기 5골 5도움 활약
지난해 평창서 5골 18도움 기록하며 도움왕 등극
박요한 선수/사진=김해FC2008
박요한 선수/사진=김해FC2008

김해FC2008이 중원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베테랑 멀티 플레이어 박요한(31)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과거 김해 유니폼을 입고 팀의 내셔널리그 준우승에 힘을 보탰던 박요한이 8년 만에 돌아오면서 김해는 전술 운용의 폭과 공격 전개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1994년생인 박요한은 183㎝, 78㎏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갖춘 전천후 자원이다.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유소년 시절 공격수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측면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 과감한 슈팅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거나 측면에서 공간을 넓히는 등 다양한 전술적 활용이 가능하다.

박요한과 김해의 인연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강원FC 소속이던 그는 김해시청 축구단으로 임대돼 정규리그와 FA컵을 합쳐 38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내셔널리그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FA컵 16강에서는 원소속팀 강원을 상대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김해 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병역 의무를 위해 평창 유나이티드FC에서 뛴 박요한은 지난해 27경기에 출전해 5골 18도움을 올리며 K4리그 도움왕에 올랐다. 정확한 패스와 크로스뿐 아니라 득점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공격 전반에서 뛰어난 생산성을 보여줬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한 훈련 태도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젊은 선수들이 많은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손현준 감독은 “프로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고 K3·K4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며 “미드필더와 측면에서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만큼 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요한은 “좋은 기회를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렵게 이 무대로 돌아온 만큼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팀 훈련에 합류한 박요한은 다가오는 공식 경기 출전을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박요한의 합류는 단순한 선수 보강을 넘어 여러 포지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력 공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2018년 당시의 활약을 재현하려면 기존 선수들과의 빠른 호흡 조율과 경기 감각 회복이 중요하다. 풍부한 경험과 공격력을 팀 전술에 안정적으로 녹여낸다면 김해의 중원 경쟁력과 측면 공격 모두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김해FC2008
자료=김해FC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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