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점포에 시설개선비와 인증 현판 지원…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서류 간소화
소규모 점포 시설개선 사업과 중복 지원 불가…사업별 대상 확인해야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가 한자리에서 5년 이상 영업하며 시민의 신뢰를 쌓아온 소상인을 지역 대표 점포로 육성한다. 단순한 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점포의 경쟁력을 높여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시는 ‘2026년 시흥 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에 참여할 점포 20곳을 오는 8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흥 지역화폐 ‘시루’ 가맹점 가운데 관내에서 5년 이상 영업한 소상인이다.
신청 점포는 시민 추천서 2부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시는 영업 기간만으로 대상자를 정하지 않고 점포 운영의 모범성, 지역사회 기여도, 사업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최종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점포에는 업소당 최대 300만 원의 시설개선 비용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시흥 맞춤 명품점포’ 인증 현판을 수여해 시민과 방문객이 지역의 우수 점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인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시흥시청 소상공인과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신청자의 서류 부담도 줄었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를 제출하면 사업자등록증, 지방세 납세증명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등 일부 필수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지원사업 간 중복 수혜는 제한된다. 이번 명품점포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시흥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시흥시 소규모 점포 시설개선 지원사업’의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없다.
두 사업은 지원 대상에도 차이가 있다. 시흥 맞춤 명품점포 사업은 장기간 영업하며 지역에서 신뢰를 쌓은 모범 소상인을 대상으로 하고, 소규모 점포 시설개선 사업은 상대적으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영세 점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신청자는 점포 운영 기간과 지원 요건, 중복 지원 제한 내용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곳곳의 우수 점포를 발굴하고, 시설 경쟁력과 점포 인지도를 함께 높여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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