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천연염색·명상 체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숲 활용 치유 프로그램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확대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이 숲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안전교육부터 자연 체험, 전통공예, 명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와 배움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취약계층 숲체험 교육 지원사업 '복지관에 스며든 숲, 어르신 기억학교' 4회기를 복지관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야외활동과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년기 신체 변화와 건강관리 방법, 폭우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행동요령을 중심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한지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배우고 숲 생태 이야기를 통해 식물과 나무 등 자연물의 특징과 숲이 우리 삶에 주는 의미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체험활동에서는 대나무 한지 바구니 만들기와 천연염색 스카프 꾸미기를 진행하며 자연의 색감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했다. 또 싱잉볼 명상과 스트레칭으로 심신의 긴장을 풀고, 천연염색 스카프를 활용한 다양한 매듭법을 익혀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관은 숲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연 친화적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안전교육부터 자연 이야기, 다양한 체험활동까지 모두 즐거웠고 직접 만든 바구니와 스카프를 가져갈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싱잉볼 명상을 하니 몸과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판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숲과 자연,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숲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복지관에 스며든 숲, 어르신 기억학교'는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남은 프로그램에서도 숲과 자연, 전통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체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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