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유출 가상상황 적용해 신고부터 방제까지 실전 대응 훈련
하절기 수질오염사고 대비 현장 대응 역량과 협업체계 강화

연수구는 지난 23일 승기천에서 인천시와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을 실시하며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사고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인천시청과 연수구 공무원, 민간환경감시단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오염사고를 가정해 신속한 초동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연수교 인근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돼 경유 500리터가 유출되고, 유류가 승기천으로 흘러들어 물고기가 폐사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사고 발생 상황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수행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사고 신고와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수질오염사고 방제 복구반을 긴급 투입하고, 오일펜스를 설치해 유류 확산을 차단하는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오염 범위를 확인하기 위한 수질조사를 진행하며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와 역할 분담도 함께 점검했다.
연수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재확인하고, 깨끗한 하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승기천 수질오염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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