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소방서는 대형 재난 발생을 초동 단계에서 억제하고 민간과 공공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방재 인프라를 다지기 위해 19일 소방서 내 소회의실에서 시민안전관리협의회 관계자 등 총 22명이 동참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원주시민안전관리협의회 정기회의’를 거행했다.
이번 소통 자리는 관내 주요 경제 주체 및 공공기관의 안전 실무 책임자들이 한곳에 모여 소방당국의 정책 기조를 이해하고 지역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통제하기 위한 상호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직전 분기에 추진된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분야별 정량적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서내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소방 시책의 세부 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아울러 민간 영역에서 자발적인 안전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협의회가 맡아야 할 사회적 역할의 외연 확장과 조직 활성화를 유도할 다채로운 실행 방안들이 테이블 위에서 심도 있게 거론됐다.
특히 현장에는 지역 경제와 보건의 중추를 담당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삼양식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대한송유관공사 등의 방재 실무자들이 배석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확인했다. 이들은 각 사업장 유관 부서 간의 긴급 연락 체계를 재정비하고 합동 훈련 기회를 다각화하여 재난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지역 방어선을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김정기 원주소방서장은 현장 대응력 강화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위험 인자를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소방 행정이 우선시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주민과 기업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다각적 감시망이 정착될 때 안전한 지역 생태계가 담보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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