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역별 특성 반영한 맞춤형 어초로 어장 생산성 강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 기반 마련

인천시가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서해안 바닷속 서식처 확대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이달부터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옹진군 소청·덕적·자월 해역에 총 14헥타르 규모의 인공어초 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축구장 약 20개 면적에 해당하는 바다에 인공어초를 설치해 어류의 서식과 산란 환경을 개선하고 어장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어초는 바닷속에 설치되는 구조물로 해조류와 패류, 어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수산생물의 성장과 번식을 돕고 해양생태계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천시는 각 해역의 수심과 조류 흐름, 어장 환경 등을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공어초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역별 생태환경에 적합한 수산자원 회복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단순한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어초 설치 이후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기능 유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이 해양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수산자원 증강은 물론 어촌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중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인천 해역의 수산자원을 확대하고 해양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 사업”이라며 “해역 특성에 맞는 어초를 적기에 안전하게 설치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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