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원 투입해 철교 안전 정비·휴식 공간 조성
수인선 역사 기록한 ‘히스토리 월’ 설치

수십 년간 방치됐던 수인선 폐철교가 시민들이 머물고 쉬는 역사 문화 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연수구는 지난 16일 연수동 636번지 일원에서 ‘수인선 폐철교 쉼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휴식 공간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연수구의회 의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1937년 개통된 수인선 협궤열차는 인천과 수원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운행되다 1995년 운행이 중단됐다. 이후 철교 부지는 오랜 기간 활용되지 못한 채 도심 속에 방치된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연수구는 이 공간을 시민 휴식 공간이자 역사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조물 안전 점검과 정비를 진행하고 쉼터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철교의 상징적인 트러스 구조미를 살린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수인선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사진과 연표로 소개하는 ‘히스토리 월’을 조성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몄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수인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쉼터 조성은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구민들에게 여유와 행복을 제공하고, 수인선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유산을 활용한 도시 공간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