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본회의 개최…주요 시정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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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본회의 개최…주요 시정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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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진기·김정중·강익수·정완기 의원 시정질문 나서
시민의견 수렴·AI 기본조례 등 7건 안건 심의
제309회 임시회 개회 모습. /안양시의회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양시의회가 9일 제309회 임시회 문을 열고 나흘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회기 첫날 본회의장에서는 단순한 회기 개시를 넘어 시정 전반을 점검하는 질문과 정책 논의가 이어졌다.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들은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집행부의 정책 추진 상황과 대응 방향을 짚으며 의회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3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며 조례안과 규칙안, 보고안 등 다양한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 의견 수렴 방식과 인공지능 정책 등 최근 행정 환경 변화를 반영한 안건들이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채진기·김정중·강익수·정완기 의원이 차례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의원들은 도시 행정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현안을 중심으로 집행부의 입장과 향후 계획을 확인하며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이어갔다. 시정질문은 지방의회의 핵심 기능 가운데 하나로, 정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나 개선 필요 사항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는 장치로 활용된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은 조례안 4건, 규칙안 1건, 보고 1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7건이다. 이 가운데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김정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의회 시민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포함됐다. 이 조례안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 운영 근거를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도현 의원이 발의한 ‘안양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도 이번 회기 주요 안건 가운데 하나다. 의회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절차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회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규정 정비가 핵심 내용이다. 의회 내부 규칙 정비는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체계성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채진기 의원이 발의한 ‘안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조례안’도 함께 심의된다. 이 조례안은 지역 체육 활성화와 선수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직장운동경기부는 지역 체육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시민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정책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안건인 ‘안양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은 김도현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인공지능 기술이 행정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과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데이터 기반 행정과 디지털 전환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AI 정책을 제도적으로 규정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박준모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경제 상황과 시민 생활 안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이 시급하다”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돼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골목상권 소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또 시민 안전과 관련한 행정 대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박 의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까지 세밀하게 살펴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책임 안전을 구현해 달라”고 당부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안양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제출된 안건 심의와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방의회가 정책의 방향성과 집행 과정을 동시에 살피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이번 회기에서 어떤 논의와 정책 제안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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