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과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한 사례 다수 수록
문제 해결보다 방향 찾는 과정의 의미에 초점
신규 담당자 교육과 사례회의 참고 자료로 활용

위기 앞에서 멈춰 선 시민 곁에 잠시 함께 서 있었던 기록이 한 권의 사례집으로 정리됐다. 김해시는 통합사례관리 현장에서 1년간 축적한 실천 경험을 담은 2025년 우수사례집 ‘희망의 정류장에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2023년부터 이어 온 통합사례관리 기록 사업의 세 번째 결과물로, 읍·면·동과 민간기관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작성한 기록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와 함께한 개입 과정과 변화의 흐름을 담아, 한 해 동안의 실천을 차분히 되짚었다.
사례집에는 김해 전 지역 19개 읍·면·동과 민간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한 다양한 사례가 수록됐다. 단기적 성과보다 관계 형성과 선택의 과정을 중시한 개입 경험이 중심을 이루며, 이 가운데 우수사례 5편은 지난해 12월 별도 발표회를 통해 현장 담당자들과 공유됐다.
‘희망의 정류장에서’라는 제목에는 통합사례관리의 지향점이 담겼다. 정류장이 목적지가 아닌 것처럼, 사례집에 담긴 이야기 역시 문제 해결의 종착점이 아니라 대상자가 다시 삶의 방향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했던 시간을 기록했다. 빠른 해결보다 올바른 방향을 함께 찾는 과정이 사례관리의 본질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사례집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들에게 배부돼 신규 담당자 교육과 사례회의, 민·관 협력 논의 등 현장에서 참고 자료이자 학습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사례관리는 잠시 멈춰 삶을 돌아보고 다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쌓인 경험이 다음 사례를 돕는 소중한 자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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