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지원 제한 폐지 및 대출금리의 4% 이차보전으로 경영 부담 완화

포항시가 고금리와 고물가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2026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업이 은행에서 대출받은 운전자금에 대해 대출 이자의 일부를 시비로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업의 실질적인 금융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운영 중인 제조업, 건설업, 벤처기업 등 13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대출 실행 시 연 4%의 이차보전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대출 한도는 기업의 매출 규모에 따라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다. 보전 혜택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유지된다.
특히 포항시는 올해부터 기존의 ‘3년 연속 지원 제한’ 규정을 전격 폐지하는 제도 개선안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매년 일시적인 자금 수요가 발생하는 기업도 경영 여건에 맞춰 매회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되어, 단기 처방을 넘어선 지속적인 경영 안정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최근 철강 산업의 여건 변화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4%의 이차보전율을 유지함으로써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 융자 신청은 오는 8일부터 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기업의 편의를 위해 '지펀드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규 참여 기업은 해당 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관련 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지원이 경영난을 겪는 기업들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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