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 부의장이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들로부터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정 부의장은 “청년들이 일할 기회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남겨진 도시는 점점 활력을 잃고 있다”며 “일자리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고 지역 정착까지 연계하는 이 사업은 청년과 지역 모두를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청년이 머무르지 않는 지역은 결국 학교가 사라지고, 기업이 떠나며, 공동체도 유지될 수 없다”며 “청년이 경기도에 자리 잡고 삶의 터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자리·주거·돌봄을 포함한 종합 인구정책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해 예비 기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 대학–기업–청년을 연결하는 경기도형 고용·정주 모델이다. 참여 청년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협약 기업 취업이 확정되며, 1학년에는 학업에 집중하고 2학년부터는 일·학습 병행으로 실무 경력을 쌓아 3년 만에 조기 졸업할 수 있다. 기업에는 기업 부담 등록금의 최대 80%(연 320만 원 한도)가 지원되며, 청년에게는 지역에 거주하며 협약 기업에서 근무를 지속할 경우 월 30만 원 ‘고용정주수당’이 제공된다.
올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시흥시가 함께 추진한 시범사업에는 한양대 ERICA,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참여했다. 시흥스마트허브 내 23개 우수 중소기업은 청년 30명을 2026학년도 계약학과 신입생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도는 시범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도내 2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의회는 해당 사업이 지역소멸 대응과 기술 인력 확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재정·제도 지원과 시·군 협력 체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현장 수요에 맞춘 커리큘럼 정비, 중소기업 참여 인센티브 보강, 주거·교통·돌봄 등 생활 여건 패키지 연계가 향후 과제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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