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미군 탈레반 대대적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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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미군 탈레반 대대적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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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두고 오바마 취임 후 최

^^^▲ 탈레반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헬오는 8월 아프간 대선을 앞둔 반군 퇴치작전
ⓒ Reuters^^^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의해 장악된 곳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 공격이 개시됐다.

수천 명의 미군과 수백 명의 아프가니스탄 군인 합동으로 무장장갑차,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탈레반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남부지역에 대한 공세가 본격화되면서 아프가니스탄 안정화 작전에 들어섰다.

그동안 세계인들의 뇌리 속에서 잠깐 잊혀져 있던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탈레반 반군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아편(양귀비)재배지역인 헬만드 지역을 필두로 2일 오전 1시(현지시간)이후 기습적인 공격을 퍼부었다고 에이피(AP)통신 등 외신이 2일 전했다.

작전명 “칼의 타격(Strike of the Sword)”이라는 뜻의 ‘칸자르’라는 이번 소탕 작전의 목표는 오는 8월 20일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 지역에 밀집돼 있는 탈레반 반군을 소탕하는 것이다. 이번 작전에는 새로 투입된 4,000명의 미군과 650명의 아프가니스탄 군인들이 투입됐다. 지난주에는 아프간 주둔 영국군도 규모는 작지만 이 헬만드와 칸다하르 지역에 대한 집중적 공세를 취했다.

래리 니콜슨 미국 해병대 장군은 성명을 통해 “우리가 가는 곳에 우리가 있고, 우리가 머물러 있는 곳에 우리는 모든 안보 책임을 아프가니스탄 군대에 이양하기 위해 작업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수백 명의 미군을 실은 수송 헬리콥터가 라스카르 남부로 30km 떨어진 나와 마을로 침투 대대적 공격을 했다. 날이 밝아지자 단발성 총격 소리가 들리기는 했으나 중무기의 폭발음은 들리지 않았다. 의료 헬기도 작전지역 상공을 맴돌다 부상자를 실어 나르는 모습도 보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 남부지역은 탈레반 반군이 장악하고 있으며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파슈툰 부족들의 표를 얻어야 할 처지로 대선을 앞두고 이 같은 소탕 작전이 개시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대선 기간 동안 신규로 21,000명의 군대를 증강 배치하고 있으며 올 연말 까지는 아프간 주둔 전제 미군의 수는 지난해의 주둔군 수보다 2배가 많은 68,000 명이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6만 8천명의 수도 이라크 주둔 미군의 수에 비하면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한편, 지난 1996년에 아프가니스탄을 지배했던 탈레반 반군은 2001년도 미군 주도의 연합군 아프간 파병으로 탈레반의 지배권이 상실됐다. 탈레반은 아프간 남부 및 동부지역을 장악하고 있으면서 미군을 압박하며 폭력을 휘두르면서 재집권을 향한 거센 반항 전투를 해오고 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반군 퇴치는 미국의 새로운 전략의 주요한 요소이며 수천 명의 미군 추가 파병으로 아프간 전세를 역전시킬 필요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3월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간의 알 카에다 테러분자들을 소탕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아프간과 파키스탄 국경지대에 은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 카에다 조직의 붕괴가 절실한 상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011년까지 아프가니스탄에 미군의 수를 80,000명에서 134,000명으로 늘릴 계획으로 있다. 미 백악관 역시 국제 공조를 통해 아프간의 안정을 되찾고 아프간 군 스스로 치안을 담당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지원과 훈련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아프간 주둔 미군의 철수 계획은 전혀 없으며 여기에 들어갈 예산 또한 얼마인지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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