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선거관리위원회(NEC)는 7.27 실시된 총선(임기 5년 하원의원 123명 선출) 예비 집계 결과 유권자의 81%인 5,160,949명이 투표한 가운데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이 47.35%를 얻어 승리했으며, 삼 라인시黨은 21.87%, 훈신펙黨은 20.75%를 획득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NEC는 이번 선거와 관련된 청원이나 이의 제기는 정당별 최종 획득 의석 발표(8.14-9.6간 예정) 이후 3일뒤에 헌법위원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표명했다.
이 같은 총선 결과에 대해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은 총선 직후인 7.29 국영 TV 방송을 통해 하원 123석중 73석을 얻어, 재집권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면서 국민들과 야당이 총선 결과에 승복할 것을 호소하고 훈신펙당과 연정 구성을 재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또 연정구성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헌법에 따라 신정부 출범시까지 현 내각을 유지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이에 대해 훈신펙黨과 삼 라인시黨은 '훈센'총리 사퇴를 전제로 캄보디아 인민당과의 3당 연립정부 구성을 제안(7.30)하고 '민주동맹'을 결성, 민주주의 발전에 공동노력할 것과 '훈센'총리 퇴진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시 연정구성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야당은 특히 NEC의 총선 예비집계 결과 발표는 투명성이 결여되고 자유·공정성을 위반했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고, 학생민주주의운동(SMD) 등 민간단체들도 선거 부정행위가 밝혀질 경우 반정부 시위에 나설 것임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국제 선거감시기구인 '자유·공정 선거위원회' 등은 이번 총선이 후보 위협·폭력 등 불법행위가 역대 총선에 비해 감소하고, 공정하고 평화롭게 치루어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캄보디아 정부측에 투·개표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일부 부정 의혹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집권 인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고도 2/3 의석 확보에는 실패, 신정부 구성에 대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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