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형 벙커 버스터, 첫 실전 투입
스크롤 이동 상태바
최신형 벙커 버스터, 첫 실전 투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B2 폭격기 7대가 미국 본토에서 이란으로 직행
새처럼 보이는 B2 폭격기 / 벙커버스터-Bunker Buster GBU-57 

미군에 의한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공격에서는, ‘지하 관통형의 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Bunker Buster)가 실전에 최초로 사용됐다.

유도폭탄(Guided Bomb Unit)인 GBU-57 벙커버스터는 총중량이 약 13.6톤(ton)으로 60m 깊이까지 뚫고 들어갈 수 있는 엄청난 괴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벙커버스터는 유일하게 미국의 B-2 폭격기에만 탑재, 투하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군은 이란 핵시설 3곳을 공격했다. 나탄즈 핵시설에는 원심분리기 5000대가 가동 중이며 이곳에서는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 시설이고, 이스파한 핵시설은 중국산 원자로 등을 매개로 핵 관련 연구시설로 핵 과학자 등 3000명 정도가 일하는 곳이며, 포르도가 핵심 시설로 알려져 벙커버스터가 이곳에 투하됐다.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의 이란의 고순도 우라늄 농축 시설인 포르도(Fordo) 지하 핵시설은 약 80~100m 깊이의 산악 지대의 암반으로 이뤄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미군은 수많은 실전을 거듭해 온 미국의 주력 정밀 유도형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도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전은 미군의 비교할 수 없는 능력과 세계 규모의 영향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공격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이 지하 시설 등을 공격하기 위해 개발된 벙커버스터의 최신형 ‘GBU-57’로 실전에서의 사용은 처음이 됐다.

약 13.6톤의 무게가 있는 GBU-57을 유일하게 탑재할 수 있는 항공기로 여겨지는 것이 B2폭격기로, 미군에 따르면 GBU-57을 2발씩 탑재한 B2 폭격기 7기는 미국 본토를 출발해 도중 몇 차례 공중급유를 받으면서 이란으로 직행했다고 한다.

22일 이란 중부 포르도의 지하 핵시설에 뚫린 구멍. 각각 3개씩 6개의 구머이 보인다. 위성사진/MAXAR (위성 이미지 제공업체)

일부는 B2 폭격기가 태평양의 괌으로 향하게 하는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교란 전술을 펴며, 주력 폭격기는 이란으로 직행했다는 뉴스이다. 미군 댄 케인 합동참모부장은 22일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한 7대와는 다른 B2 폭격기를 ‘미끼’로 태평양 방면으로 비행시켰다고 설명, “미국 사상 최대 B2 폭격기에 의한 작전 공격”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격은 바다에서도 행해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가 미 해군의 잠수함으로부터 총 30발 발사되어, 이란 중부의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시설에 명중했다고 한다.

미군은 이란으로부터의 보복 공격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정치 전문지 매체인 폴리티코에 따르면,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등이 중동 미군기지에 파견돼 활동을 지원하는 12대 이상의 공중급유기가 동행하고 있다. 항공모함은 2척으로, 복수의 미 해군의 구축함이 이스라엘 근처의 지중해 동부로 이동하고 있다.

또 미 NBC뉴스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란에 의한 보복 공격 가능성에 대해 향후 48시간이 특히 우려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