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백인사회로의 동화를 목적으로 원주민 아이를 150년간 기숙학교에 강제로 입학시키고 있던 것”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문처인 서부 애리조나주 피닉스 근교의 원주민 거류지에서 “원주민의 언어와 문화를 잃게 했다”며 “무서울 정도로 잘못됐다. 미국사의 오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과는 너무 늦었다. 변명의 여지는 없다”고 강조하고, “역사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기억함으로써 국가로서 치유를 얻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37개 주에서 총 400여 개의 기숙학교를 운영하며, 강제 입학은 1819년부터 1969년까지 이어졌다. “가혹한 군국주의적 동화 정책”에서 원주민의 언어와 문화가 희미해져 많은 아이들이 학대와 성폭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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