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수출 1,979만 달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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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수출 1,979만 달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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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비용 연동제·하도급 연동제 도입, 중소기업 부담 완화 구조 구축
소상공인 해외진출 지원 확대, 매출채권 보험까지 경영 안전망 강화
한국남부발전, 동반성장협의체 성과를 위한 K-GROWTH 발대식 모습(사진/한국남부발전)

중소기업과의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이어간 사례가 나왔다. 한국남부발전 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중소기업 지원 실적과 협력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최우수부터 개선 필요까지 총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이번 결과는 상생협력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한국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함께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납품대금 연동계약과 성과 공유 확대 등 공정거래 기반 구축에서도 점수를 확보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K-가스터빈 수출공동체’ 운영이 꼽힌다. 국내 발전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시장 진출 경험을 활용해 ‘수출 119 패키지’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중국과 미국 등지에서 총 1,97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 정도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실질적으로 끌어낸 사례로 평가된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도 제도적 변화가 이어졌다. 한국남부발전은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 비용 연동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후 정부에 제도 도입을 제안하며 정책 확산을 이끌었고, 공공기관 최초로 하도급 연동제와 1억 원 미만 소액계약 연동제까지 제도화했다.

경영 안정 지원도 강화됐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는 ‘글로리 프로젝트’를 통해 29.2억 원의 수출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공공기관 최초로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하며 기업의 자금 회수 리스크를 줄이는 안전망을 구축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성과는 동반성장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수출과 제도 개선, 금융 안전망까지 연결된 구조적 상생 모델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다른 공공기관으로의 확산 여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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