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0만 원 지원·판로 연계…중소기업 상용화 지원 확대

중소기업 신기술을 실제 발전 현장에서 검증하는 에너지 실증 플랫폼이 성과를 내며 확대 단계에 들어섰다.
한국남부발전 은 4월 28일 본사에서 ‘KOSPO 개방형 테크노브리지’ 1기 인증서 수여식과 2기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4월 시작된 1기 사업의 실증 결과를 공유하고, 신규 선정된 2기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OSPO 개방형 테크노브리지’는 에너지 전환에 따라 운영 종료가 예정된 하동화력 1~6호기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해 중소기업의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는 사업이다. 발전소라는 실제 산업 환경에서 기술을 시험하고, 이를 매출로 연결하는 ‘기술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핵심 구조다.
이번 1기 사업에서는 하동빛드림본부 현장에서 7개월간 실증을 진행한 7개 기업이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모든 과제가 동일하게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술 실효성이 입증된 결과로 평가된다. 이 정도면 단순 지원 사업을 넘어 실제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한 단계로 볼 수 있다.
이어 진행된 2기 협약 체결식에서는 신규로 선정된 9개 기업과 협력이 시작됐다. 남부발전은 이들 기업에 최대 2,000만 원의 실증 지원금을 제공하고, 제품 제작과 설치, 철거까지 가능한 현장 환경을 함께 지원한다. 실증 완료 이후에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과 정부 혁신제품 지정 추천 등을 통해 판로 개척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김준동 사장을 비롯해 1기와 2기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실증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테크노브리지 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발전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운영 종료 예정 발전소를 활용한 실증 사업을 지속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을 통해 기술 검증과 판로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로, 에너지 산업 전환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참여 기반을 확대하는 모델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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