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이버 훈련 통해 침해 탐지·초동 대응·원인 분석 능력 검증

한국남부발전이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사이버 방어 훈련에 참가해 전력 인프라 보안 대응 능력을 국제 무대에서 확인받았다.
한국남부발전 은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국제 사이버 공격 방어훈련 ‘락드쉴즈 2026’에 대한민국 대표팀 일원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락드쉴즈(Locked Shields)’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산하 사이버방위센터(CCDCO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이버 방어 훈련으로, 2010년부터 매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훈련은 가상의 NATO 회원국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는 상황을 설정하고, 실시간 방어와 위기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훈련에는 NATO 회원국과 초청국 등 40개국에서 약 4,0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한국은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경찰청, 국방부 등 민·관·군·공 47개 기관 소속 정보보안 전문가 17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정보보안실 소속 인력 1명을 ‘대한민국·헝가리 연합 블루팀’에 배치했다. 해당 인력은 전력 기반 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며 침해 탐지, 초기 대응, 공격 원인 분석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방어 임무를 수행했다. 이 정도면 단순 참여를 넘어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한 사례로 볼 수 있다.
김경민 남부발전 AX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기관의 사이버 대응 역량을 국제 무대에서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침해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에너지 분야의 보안 수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내부적으로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체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대상 보안 컨설팅과 영남권 대학생 해킹방어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정보보호 문화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훈련 결과는 국가 기반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을 실전 수준에서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에너지 분야 보안 강화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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