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파란색은 창조적, 붉은색은 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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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파란색은 창조적, 붉은색은 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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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세세한 일, 파란색--혁신적, 안정적

^^^▲ 기억을한다든가 세세한 일에는 붉은색, 신제품 개발 등 창조적 일에는 파란색이 좋다고...
ⓒ www.independent.co.uk^^^
“만약 당신이 창조적인 인물이 되려면 뇌(brain)에 파란색을 칠하고, 근면 성실한 인물이 되려면 붉은색을 칠 하십시오(Blue if you want to be creative, red if you want to be diligent) !”

최근 아주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 글은 영국의 인디펜던트 신문 인터넷판 6일자 기사 재목이다.

인간 마음의 다양한 열정과 감수성을 색상(Color)으로 불꽃처럼 나타내는 연구 결과이다. 연구팀은 600명 이상을 실험 대상으로 해 모니터 한 결과 위 같은 색상의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최근 과학 잡지 '저널 사이언스(Journal Science)'에 게재된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줄리엣 주(Zhu) 박사는 “지난 연구들은 실험 대상자들에게 두뇌의 배경색을 붉은색 혹은 파란색이라고 생각해보라고 요청해 얻은 결론은 서로 모순된 결과였다”고 말했다.

주 박사는 이어 “과거 연구자들은 붉은 색 혹은 파란 색으로 보다 나은 수행결과를 얻으려 했으나 서로 모순된 결과였다”고 강조하고, 이번 자신들의 연구결과를 두고 “우리는 사소한 일에 까지 일일이 주의를 기울이게 했을 경우 붉은색이 더 집중력을 가지는데 도움을 주고, 일이 천성적으로 보다 창조적인 경우에는 파란색(하늘색)이 더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그것은 어떤 일의 자연적 특성에 좌우된다는 것이다.

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과학자들은 배터리를 이용 심리 테스트를 실시해 붉은색은 사람의 주의력이 집중되게 하며 파란색은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고 보다 큰 위험을 감수하는 자세를 취했다고 밝혔다.

다른 영장류와 같이 인간은 3원색(trichromatic)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진화론자들은 하늘을 뒤덮는 울창한 숲 속에서 잘 익은 과일과 덜 익은 과일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고 믿고 있지만 우리 인간들의 현대적 사고방식에서의 붉은색과 파란색의 영향력은 아마도 선천적인 것보다는 학습을 통해 익숙해진 행동일 것이라고 주 박사는 설명했다.

이어 주 박사는 “파란색과 붉은색의 차이는 평소 학습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만일 다른 문화권에서 붉은색이 다른 의미와 연광 있다면 이러한 연구결과를 추론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멈춤 신호, 긴급차량 및 선생님의 빨강 펜 덕분에 빨간색은 위험, 실수, 주의라는 의미를 떠올리게 되면서 바른 것인지 틀린 것인지 아주 주의 깊게 생각을 하도록 하는 기제가 된다.

반면에, 파란색은 푸른 하늘이나 탁 트인 바다를 연상하게 돼 닫혀 있는 상자 안이 아니라 상자 바깥쪽을 연상하게 하면서 창조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며 침착, 고요 등을 의미하는 색상이다.

주 박사는 또 “하늘, 바다, 물과 연계한 상상을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탁 트인 공간, 평화 그리고 평온함을 연상하게 된다”고 말하고 “그러한 상서로운 암시를 통해 놀라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이며 탐구적으로 안전함을 느끼게 되므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색상이다”고 설명했다.

또 주 박사팀은 자원봉사들을 대상으로 6가지의 다른 심리 테스트를 수행했다. 그 하나는 2분 이내에 36개의 단어를 기억하는 기억력 테스트였다. 사람들은 붉은색 배경의 컴퓨터 스크린일 경우 더 기억을 잘한 반면 파란색 배경 스크린인 경우 잘 못 기억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실험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한 다양하게 벽돌을 쌓는 방법을 테스트했다. 이 경우 붉은색이나 파란색은 튀어나온 많은 아이디어의 총수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으나 파란색은 창조적인 아이디어의 내용에 있어 보다 높은 점수를 얻는 결과를 나았다.

여러 가지 테스트를 거쳐 광고홍보에 대한 사람들의 자세에 어떻게 색상이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조사했다. 붉은색 배경은 카메라의 구체적인 기술 능력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반면 파란색은 카메라가 어떤 용도로 쓰이는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더 많이 내게 한 결과를 얻었다.

비슷한 테스트로 가짜 치약 상표 광고를 놓고 테스트한 결과 붉은색이 배경으로 쓰였을 경우 충치방지와 같은 부정적인 메시지에 더 큰 영향을 끼친 반면 파란색의 경우 ‘이를 하얗게 해준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광고에 사용된 배경색은 잠재 소비자들에게 미묘한 서로 다른 영향을 미쳤다. 배경색이 붉은색일 경우 사람들은 창조적인 메시지와는 반대로 상품의 구체적인 특징 등 상품의 가치평가에 치중했고, 파란색 배경색은 붉은색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고 주 박사팀은 말했다.

그는 이어 “기억이라든가 오탈자 등 교정과 같은 세세하고 구체적인 일의 향상을 꾀하기 위한 교육적 장치를 설치할 경우 혹은 의약품의 중요한 부작용들을 기억하게 할 경우 붉은색이 보다 더 적절하다”고 설명하고 “만일 우리가 신제품을 개발을 위해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을 할 경우, 보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해야 할 때에는 붉은색보다는 파란색이 더 적당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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