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타냐후 정권 즉각적으로 교체해야
- 팔레스타인과 2국가 해결방식이 매우 중요

제 12대 이스라엘 총리는 지냈던 에후드 올메르트(Ehud olmert, 78) 전 총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현 총리가 목표로 내세우는 이슬람주의 조직인 하마스의 괴멸은 ‘성취 불가능하다’고 단절했다.
올메르트 전 총리는 “이스라엘이 조속히 임해야 할 과제는 ‘인질 귀환을 위해 하마스와 합의를 맺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그는 이어 우파 정당인 리쿠드를 이끄는 네타냐후와 같은 세대로, 정치적으로 경쟁관계에 있는 인물이다. 올메르트 전 총리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영토를 향한 기습적인 하마스의 공격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가 2009년 두 번째 총리로 취임한 이래 “장기간에 걸쳐 평화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하마스 등) 과격파에 힘을 쏟은 결과”가 현재의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협상 없이 (요르단 강 서안에서) 정착을 진행했고, (자치정부 등) 온건파는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없어졌다는 견해를 드러냈다”면서, 다만 기습의 영향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은 강대한 국가에서 생존이 위협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메르트 전 총리는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에서의 전투성과는 “매우 부족하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국제부대의 주둔으로 이스라엘군을 가자에서 철수시키고 인질 귀환의 합의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가자로부터 철수를 결정하면 전쟁은 끝날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군이 추적하는 가자의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생사는 중동 전체의 안정이나 이스라엘의 안보에 관계없다”며 대국적으로 상황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후 가자 통치에 대해서는 “팔레스타인이 지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마스의 통치가 끝난 뒤 “팔레스타인이 이집트와 요르단 등 아랍 온건국과 함께 지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제시했다.
팔레스타인과의 평화를 둘러싸고는 “평화합의가 없으면, 이스라엘의 생존은 곧 위협받을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하고, 평화합의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해결책으로 “2국가 해결은 이상이 아닐지 모르지만 다른 옵션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메르트 전 총리는 “극우와 연립을 이루는 네타냐후 정권을 비현실적이고 국제사회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즉각적으로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에후드 올메르트 전 총리는 1945년 9월 30일 생으로 변호사를 거쳐 28세에 리쿠드에서 크네세트(국회) 의원에게 당선됐다. 예루살렘 시장과 부총리 등을 거쳐 2006~2009년 총리를 맡았다. 재임 중에 2006년 제2차 레바논 전쟁과 2008~2009년 가자 침공을 지휘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