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의 무인기(drone)과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검토하고 있는 대(對)이란 대항조치에 대해, 복수의 미국 언론들은 16일(현지시간) 군사적인 보복을 하는 경우에는 표적이나 규모는 한정적일 것이라고 미국 정부가 분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이스라엘 정부 내에서는 군사적 보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뿌리 깊지만, 미국 등이 자제를 요구하고 있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미 NBC뉴스는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 전 피해 정도에 따른 대항 보복 조치의 수단과 규모에 대핸 다양한 시나리오를 미국 측에 설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고위관리는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비교적 경미했기 때문에 그렇게 강경한 대응은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CNN방송은 미국 정보 소식통을 인용, “이란 국내의 한정된 범위 안에서의 공격”을 이스라엘이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카츠(Kats) 외무장관은 16일 32개국에 서한을 보내 이란의 미사일 개발에 대한 제재와 공격을 한 이란의 정예군사조직 ‘이란혁명수비대’의 테러조직 지정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관(IAEA)의 라파엘 그로시(Rafael Mariano Grossi) 사무총장은 15일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이란의 핵시설이 표적이 될 가능성에 강한 우려를 보이며 '최대한 자제'를 요구했다.
이란도 대립 격화를 원하지 않는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에브라힘 라이시(Ebrahim Raisi) 이란 대통령은 16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전화 회담했을 때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하는 한편 “더 이상 긴장을 높이는 데 관심은 없다”고 말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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