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오바마 대의원 70명, 힐러리 250명 확보 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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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바짝 다가선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 Reuters^^^ | ||
버락 오바마는 20일(현지시각) 실시된 켄터키와 오레건 예비선거(Primary)에서 ‘절반의 성공’을 해 민주당의 대권표를 예약하는데 거의 성공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켄터키주 경선에서는 65%의 지지를 얻어 30%를 얻는 데 그친 오바마 30%에 압승을 거뒀으나, 오레건주에서는 오바마 후보가 58%대 42%로 승리를 거뒀다.
에이피(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는 슈퍼대의원(superdelegates) 307명, 대의원(delegates) 1,649명으로 총 1,956명을 확보해 총 수 1,776명을 확보한 힐러리 클린턴(Hillary Rodham Clinton)을 앞지르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를 차지하기 위해선 총 대의원 2025명에서 오바마는 70명, 힐러리는 250명을 확보해야 한다.
이로써 5월20일 현재 오바마는 전국 득표율 50.7%, 힐러리는 46.0%를 획득하면서 대세가 오바마 쪽으로 굳어지고 있으나, 힐러리 측은 경선 완주를 굽히지 않고 있어 오는 6월3일까지의 경선 일정을 모두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힐러리는 산술적으로 오바마를 역전시킬 기회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오바마의 승리선언만 남은 상태이다.
버락 오바마는 연설을 통해 “대통령 후보가 손에 미치는 곳까지 왔다(within reach of the Democratic nomination)”고 발언해 사실상 승리 굳히기에 나서면서도 힐러리 클린턴을 경선에 밀어내려는 듯한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공식적인 승리선언은 하지 않았다.
오바마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미 확정된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존 매케인(John McCain)에 대해서는 날선 비판을 하기 시작했다.
오바마는 아이오아 의회 앞마당에서 가진 연설에서 “공화당원 여러분들은 서로 갈라서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며 공화당원들은 더 이상 워싱턴으로 달려갈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이 알려지자 공화당 후보 매케인 대변인은 즉각 반박에 나서는 등 매케인 대 오바마의 기류가 형성돼 가고 있다.
매케인 대변인은 “선거는 기본적으로 누가 미국의 차세대를 위해 평화와 번영을 확보하는가 하는 것이며, 의심의 여지없이 버락 오바마는 탁월한 정치적 웅변가이지만 깡패 같은 지도자와의 조건 없는 정상회담을 하겠다, 또 높은 세금을 지지하겠다는 그의 순진한 계획은 잘못된 판단을 드러내는 것이다”고 몰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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