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의 정책 실패록, 실패한 교육정책의 현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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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의 정책 실패록, 실패한 교육정책의 현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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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죽이는 한글학자와 교육부의 표준어 채택

^^^▲ 자료사진^^^
대한민국의 모든 교육정책은 대학입시에 편중되어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따라서 대학입학시험에 해당하는 수능시험 관리는 교육부의 가장 중요한 업무가 되었다.

교육부에 의해 필수과목으로 책정되어 있는 필수 과목은 대학입학에 중요한 점수가 배점되어있음으로 대학입시생에게 있어서는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그런데 수능시험의 필수과목에서 제 나라의 역사인 국사가 빠져 있다. 제 나라의 역사를 공부하면 좋고 안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는 인식인가?

실제로 필수과목인 영어와 수학은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별로 써 먹을 데가 없다. 영문과 조차도 영어로 수업을 하지 않는 터에 해당과가 아니라면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 꼭 해야 한다면 이미 토익이나 토플 등 국제적인 공인기관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점수를 따면 된다. 구태여 고교과정에서 영어회화까지 확대하여 입시생을 입시의 지옥으로 몰아넣을 이유는 없다. 더구나 영어 과목으로 인한 사교육비가 엄청나게 지출되고 있으며 조기유학의 열풍까지 몰고 오게 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따진다면 교육당국은 공중분해해도 시원치 않다.

교육은 공산주의와 같은 이상의 구현이 아니다. 교육은 현실과 함께 가야 경제성이 창출되며 실용적인 교육이 되어야 한다. 교육이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인식은 교육당국에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개인이 생각할 차원이다. 교육부가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은, 현재의 교육을 통해서 사회에서 써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일이다.

현재까지 검증된 바로는 한국의 대학교육은 현실성이 없고 효용성이 없다는 검증이 나왔다. 대학교육을 마치면 기업에서 실제로 써 먹을 수 있어야 함에도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지 못하다. 대학교육을 마치고 나서 기업에 인턴으로 채용되어 능력의 정도를 검증 받고 난 뒤에야 정식직원으로 채용되는 현실에서 어찌 대학교육이 성공할 수 있다고 하겠나. 그렇다고 해서 학적인 성취를 이룬 전문가가 된 것도 아니다. 학적인 성취도 없고 현실과도 동떨어진 그야말로 얼치기가 되어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교육행정에 대해 책임을 묻는 풍토도 없다. 고스란히 학부모들의 끝없는 사교육비 손해와 청년실업으로 인한 개인의 장래에 치명적인 손해를 끼치고 있는 교육제도임에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묻는 학자들이 없다는 점도 아이러니하다.

대입수능시험에 필수과목으로 꼭 들어가야 할 과목이 있다. 국어, 국사, 기초법률 이다. 국어는 제 나라의 언어이니 반드시 해야 할 필수과목이다. 국사는 제 나라의 역사를 알고 제 나라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국가관이 생긴다.

‘기초법률’은 범죄예방의 효과도 클 것이라는 기대가 예측되며 무엇 보다 사고의 범위에 영향을 끼친다. 법을 공부하면 사고의 범위에 우선차순이 정돈된다. 정돈된 우선차순은 합리적인 판단력을 낳고 합리적인 판단은 이상적인 가치관을 만든다. 이는 법적인 가치판단에 의해 윤리와 도덕의 가르침인 선과 악을 구분하는 일에 기준이 생김을 말한다. 스스로 세운 기준이 아니라 공적인 기준이 생긴다. 따라서 인성교육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선과 악에 대한 주관적인 가치관이 객관적인 가치관으로 이양됨으로 저절로 인성교육의 문제가 해결된다. 또 있다. 나날이 강력범죄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에서 가장 강력한 브레이크가 걸린다는 점이다. 왕따의 문제해결, 학생폭력의 문제해결, 가정교육의 부재로 인한 문제해결 등이 ‘기초법률’ 과목을 신설하여 교육함으로 나타날 수 있는 기대이다.

시행은 중학교부터 교과과목으로 배정하면 된다. 도덕과 사회과목을 기초법률과목으로 대치하면 된다. 현재 도덕과 사회과목 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효과는 없고 청소년강력범죄의 연령대가 낮아졌다면, 이는 더 이상 도덕과 사회과목을 교육시킬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대변한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도덕과 사회과목에서는 ‘이렇게 이렇게 하면 나쁜 사람이니 저렇게 저렇게 해야 좋은 사람이 되는 겁니다.’로 교과되고 있다. 제 어미와 아비 말도 안 들어 먹는 아이들이 이런 교육정도로 눈이나 깜짝하겠나. 기초법률 과목을 교과한다면, 이런 교과가 되겠다. ‘이런 이런 행위는 범죄 행위로 최하 몇 년의 징역을 살고 미성년자의 경우 소년원에 보내진다.’는 내용이다. 과연 어떤 내용이 제 어미와 아비의 말도 안 들어 먹는 아이들에게 강력하게 박혀 들겠는가. 도덕과 사회 교과서와 기초법률교과서의 차이점이 이러하다. 서둘러 시행할 일이다.

본 장에서는 교육제도의 현실과 실패의 원인에 대하여 깊이 고민해보고 대안을 내어 놓는 장으로 서술해 보았다. 사학법을 만들어 사학까지 손을 뻗치는 교육당국의 윤리에 대하여는 분노하며 대립각을 세우는 입장임을 밝혀 둔다.

1. 제 나라 국어를 죽인 국가

1) 한글 죽이는 한글학자와 교육부의 표준어 채택

개미 퍼먹어와 어감이 같은 수캉아지 수탕나귀는 새로운 표준어? 대한민국의 국어가 국문학자들에 의해 문법이 복잡해졌다. 본래 한글이 가지고 있는 과학적인 구도나 합리적인 문법구조는 국문학자들에 의해 복잡해지고 한글의 장점과 매력까지 잃어버렸다. 국문학자의 권위의식과 오만에 의한 표준어 채택으로 인해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며 기존의 문법 구조의 경계마저 모호해졌다.

표준어 문법 체계를 한 가지의 틀이 아니라 단어의 뜻에 따라 두 가지 이상의 기준을 세워 한글의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구조 자체를 혼돈으로 몰아넣었다. 국문학자가 한문학자이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이제 한글은 한국인의 언어가 아니라 국문학자만의 한글이 되고 말았다는 지적을 피할 길이 없게 되었다.

표준어 문법 채택은 한글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문법체계를 송두리째 갈아 엎은 한글의 이단이다. 대한민국 국민 중에 이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이 대체 몇이나 될까. 원칙도 없고 기준도 제멋대로인 한글학자들에 의해 한글은 국제화시대에서 볼품없고 초라하며 비과학적이며 불합리한 글자체계로 변해 버리고 말았다.

그렇다면 교육부는 무엇을 했나. 많은 액수의 예산으로 연구용역을 주고 표준어 국어체계를 완성했다는 대한민국의 교육부가 한 일이라고는 연구용역비를 대 준 일밖에 없다는 뜻인가? 교육부에는 국문학자들이 연구결과물로 제출한 표준어체제에 대하여 검토해 볼 수 있는 실력자는 없는가? 그렇다면 무능한 교육부와 한글학자들이 대한민국의 한글을 망쳐 놓았다는 말이 된다.

전 세계의 어떤 나라의 언어가 동물이나 짐승의 암수를 구별하는 접두사가 어떤 짐승이냐에 따라 달라지고 발음의 경도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있던가? 한글 표준어의 7항을 보자. 수컷을 일컫는 접두사로 ‘수’ 자를 기준으로 사용한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그 아래 두 개의 단서가 붙어 있다. 이 단서를 보면, 양과 염소와 쥐의 경우에는 기준이 되는 ‘수’ 자를 버리고 ‘숫’자를 사용하는 것이 표준어라고 되어 있다. 양과 염소 그리고 쥐가 특별 대접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설명이 없다. 다만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표준어로 채택되었단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수캉아지 수탕나귀 등이다. 기준은 ‘수’자로 기준을 세워 놓고 된소리를 인정하는 것이란다. 마치 코메디언이 사람 웃기려고 짐승을 우스꽝스럽게 부르는 것과 똑 같은 어감과 표음이다. 수 캉아지, 수 탕나귀 라니... (개미 퍼먹어가 연상된다).

대체 누가 이렇게 부르는 사람이 있던가? 그리고 누가 누구를 위해 아니 무엇을 위해 표준어로 인정을 하고 말고 한다는 말인가. 국문학자가 인정하면 표준어가 되고 인정하지 않으면 표준어가 되지 못한다는 말인가? 이런 망언이 어디에 있나. 이런 독선과 아집이 어디에 있나.

인정과 기준은 다르다. 대입수험생의 경우 표준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점수에 관련이 있으며 이로 인해 당락까지도 결정된다. 적용되는 범위가 수험생의 장래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사안이다. 그런데 이 중대한 사안을 대체 누가 무엇을 위해 인정하고 말고가 있다는 것인가?

언어란 기준에 따른 모양의 변화와 변화에 따른 뜻이 수리적인 원칙에 따라 변화되어야 한다. 그것이 과학적이며 합리적이다.

일개 국문학자의 인정에 따라서 표준어가 변하고 이로 인해 국문학은 물론이고 국제사회에서 한글이 가지고 있는 위상이 추락할 수밖에 없다면 대체 대한민국은 어떤 국가이며, 이를 용역으로 발주하고 연구 성과물로 채택하여 연구비를 지원한 대한민국의 교육부는 뭔가.

제6항에서는 숫자에 대한 국어 표기를 다뤘다. 기가 막힌 일은 십 단위 이상으로 가면 기준이 또 바뀐단다. 일 단위에서는 둘째로 표기되었으나 십 단위로 올라가면 열두째로 표기해야 한단다. 참으로 기가 막힌다. 가관이다.

교육부는 위의 문제로 제기된 항목에 대하여 합리적이며 수리적인 과학적인 표준어 체계를 다시 내 놓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현재 한국어 학과가 개설된 국제사회의 외국대학의 수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그러나 한글은 복잡하고 이해하기에 난해한 비과학적인 언어로 손꼽히고 있다. 이는 그만큼 합리적이며 과학적이지 못하다는 방증이다. 이제라도 한글의 가장 큰 문제인 표준어 채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어 한글이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우수한 언어라는 점을 부각시켜 주어야 한다.

(예) 제6항 다음 단어들은 의미를 구별함이 없이, 한 가지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는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ㄱ ㄴ 비고

돌 돐 생일, 주기

둘-째 두-째 '제2, 두 개째'의 뜻

셋-째 세-째 '제3, 세 개째'의 뜻

넷-째 네-째 '제4, 네 개째'의 뜻

빌리다 빌다 1. 빌려 주다, 빌려 오다

2. '용서를 빌다'는 '빌다'임.


다만, '둘째'는 십 단위 이상의 서수사에 쓰일 때에는 '두째'로 한다.

ㄱ ㄴ 비고

열두-째 열두 개째의 뜻은 '열둘째'로

스물두-째 스물두 개째의 뜻은 '스물둘째'로

제7항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한다. (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ㄱ ㄴ 비고

수-꿩 수-퀑, 숫-꿩 '장끼'도 표준어임.

수-나사 숫-나사

수-놈 숫-놈

수-사돈 숫-사돈

수-소 숫-소 '황소'도 표준어임.

수-은행나무 숫-은행나무

다만 1. 다음 단어에서는 접두사 다음에서 나는 거센소리를 인정한다.
접두사 '암-'이 결합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ㄱ ㄴ 비고

수-캉아지 숫-강아지

수-캐 숫-개

수-컷 숫-것

수-키와 숫-기와

수-탉 숫-닭

수-탕나귀 숫-당나귀

수-톨쩌귀 숫-돌쩌귀

수-퇘지 숫-돼지

수-평아리 숫-병아리


다만 2. 다음 단어의 접두사는 '숫-'으로 한다. (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ㄱ ㄴ 비고

숫-양 수-양

숫-염소 수-염소

숫-쥐 수-쥐

2) 한글의 장점은 접근성과 과학적 체계

위의 문제 제기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소리글자인 한글의 장점은 접근하기가 쉽고 이해하기가 쉬우며 변화체계가 일률적인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합리적이며 과학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러나 한글의 발음표기에 들어가면 마치 외계어를 공부하는 것과 같고 또 다른 언어를 새로이 공부하는 것과 같은 둔중한 절망감에 빠진다.

과거 언문으로 불렸던 시절의 한글은 “낫을 놓고 기역자를 모른다”는 속담이 생길 정도로 쉬웠다. 한글을 배운다는 것은 오히려 하층에서나 쓰는 수준 낮은 글이라고까지 비하되었다. 그만큼 표기와 발음이 쉬워 접근성이 좋고 자음과 모음의 결합으로 얼마든지 뜻이 통하는 단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한글을 배우는 것은 일도 되지 않는 것처럼 쉬웠다. 현재 북한의 한글체제가 그러하다.

한글은 단어에 동사를 붙이기만 하면 글이 되는 강력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 특징으로 인해 연상이 되는 대로 스스로 공부가 되는 강력한 매력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 언어체계이다. 소리글자이기 때문에 소리가 나는 대로 읽고 쓸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독립체계를 가지고 있는 글이다. 이것을 표준어 따로 발음 따로 각각 다른 체계를 만들어 놓으면 한글은 그야 말로 이중적인 언어체계를 가지게 되어 이해가 되지 않게 되어 있다. 읽는 것 따로, 쓰는 것 따로의 글자체계란 원시시대의 상형문자와 다름이 없다.

한국의 현재 국문학자들은 한문과 일어에 능통하나 한글체계의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글자체계에 대하여는 경시하고 있다. 대저 글이란 읽기 쉽고 배우기 쉬워야 확산되게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문학자들에 의해 편집된 표준어 체계와 발음표기 체계는 각각의 언어 구조를 가진 독립글로 이원화 시켰다. 올바른 발음법을 보면, 혀가 짧은 사람은 발음조차 할 수가 없게 되어 있다.

교육부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취지로 연구용역까지 주어서 만들어 놓은 현 한글체계가 오히려 한글을 복잡하고 이해하기에 난해한 비과학적인 언어로 만들어 놓았다.

한글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글은 세계만국어로 창안된 에스페란토가 있다. 유대계 폴란드 의사인 자멘호프 박사에 의해 창안된 에스페란토는 단어 그대로 발음하며 발음 그대로 표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보자, 저 별은 나의 별(오카라 미아 스탈) 저 별은 너의 별 (오카라 비아 스탈) 로 발음 되고 표기된다. 미아(내 것)와 비아(네 것)의 단순한 구분으로 소유격이 달라진다. 한글과 똑 같은 체제이다. 주어와 동사의 표현만으로도 다 된다. 변화는 규칙적으로 변화되게 되어 있고 여기에 단서는 일체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에스페란토는 국가의 정체성이 없다는 이유로 국어로 채용하는 국가가 없음으로 인해 에스페란토는 확산되지 못했다. 다만 언어에 관심이 있는 동호인을 통해 세계 각국에 동호인의 모임이 결성되는데 그치고 말았다. 이처럼 언어란 사용권역을 가지고 있을 때에 효용가치가 있으며 효용가치가 있을 때에 확산되게 되어 있다.

이런 맥락에서 한글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장점은 유지가 되어야 하고 비과학적이며 비효율적인 현재의 표준어 체계는 다시 연구되어야 하며 소리글자의 장점을 좀 먹는 현재의 뜻 풀이적인 발음 또한 재검증 되어야 한다.

3) 외국인에게 있어서 한글은 어떤 글인가

그 나라의 문화권에 대한 양식의 이해는 언어에 대한 접근부터 시작된다. 언어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면, 확산될 수 있는 요건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며 그것이 장점이며 특징이다. 언어는 배우기 쉬워야 접근성이 있다.

한글에 대한 접근성에 대한 평가는 한글을 처음 배우는 외국인의 경우를 통해서 평가를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현재 세계의 주요대학은 한국학 혹은 한국어학과를 설치하고 있다. 이중에 미국의 하버드대와 예일대 켈리포니아 주립대와 호주의 오슬로 대학,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 아카데미와 레닌그라드 아카데미 등에서 활발한 연구가 되고 있고 일본 중국 등 주변국가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한국을 배우기 위해서 유학 오는 학생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외국인이 현재의 한글체계(표준어 체계+올바른 발음체계)로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것과 과거의 한글체계로 한국어를 배우는 것의 차이는 얼마나 될까. 한국인으로 귀화한 독일의 이한우씨, 미국계 로버트 할리, 프랑스의 이다도시와 미녀들의 수다에 나오는 유학생들을 비교하면 현격한 차이가 있다.

KBS 2TV (월) 오후 11:05에 방송되는 “미녀들의 수다”에 나오는 출연자들은 현대 표준어와 발음법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이중 레슬리와 필란드의 타루의 한국어 구사 실력이 상당한데, 코트라에 7년 동안 근무했던 레슬리에 비해 타루는 한국에 들어 온지 3년차에 불과하지만 한국어 구사능력의 수준은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 타루는 사투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어에 대한 입문과정에서 표준어가 무시된 한국어로 접근했음을 알 수 있다. 이로 볼 때, 표준어에 적용된 한국어는 오히려 접근성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의 경제능력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현재 한국어 학과가 개설된 국제사회의 외국대학의 수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여기에 유럽과 FTA가 체결되고 케나다와 중국 아세안7개국 과의 FTA가 체결되면 한국어에 대한 수요는 더욱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어의 체계는 복잡하고 이해하기에 난해한 비과학적인 언어로 특정지어지고 있다. 이것이 문제이다. 이는 한글이 그만큼 합리적이며 과학적이지 못하다는 방증이다. 따라서 이제라도 한글의 가장 큰 문제인 표준어 채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어 한글이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우수한 언어라는 점을 부각시켜 주어야 할 책임이 교육부 행정당국에 있다.

4) 한글 단순화 이후의 기대효과

프랑스와 이테리의 페션쇼에는 한글을 소재로 한 디자인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은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일이며, 국가의 이미지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가져다준다. 이는 곧 이미지효과로 상승작용하며 한국 제품의 구매력을 증진시키는 시너지 효과로 나타난다. 현재 한국의 이미지는 세계의 47위로 나타나 있는데 한국어의 우수성과 과학성이 입증이 되어 널리 퍼지게 된다면 그 효과는 한국의 위상과 한국 상품의 구매에 큰 유익을 끼친다. 여기에 한국인의 자긍심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 자명하다.

한글의 글로벌화를 위하여 현재의 이중체계로 되어 있는 한글체계를 일원화 하는 일이 시급하다. 언어는 간단할 수록 좋으며 접근성이 좋아야 과학적이다. 현재의 표준어와 발음체계로 시험을 본다면, 대학을 나온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해도 100점 만점에 30점대를 넘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이래가지고야 어찌 제 나라 언어라고 할 것이며, 세계에 어찌 내 놓을 수 있단 말인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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