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中 영화 '스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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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中 영화 '스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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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은사자상)에는 '마음'의 알랭배네 감독

^^^▲ '제 6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스틸 라이프'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고 있는 중국의 지아장커 감독
ⓒ labiennale.org ^^^
남녀 주연상에는 벤 에플렉(할리우드랜드), 헬렌 미렌(더 퀸)이 각각 영예 안아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의 수상도시 베니스 리도 섬에서 열린 '제6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황금사자상의 영예는 중국의 지아장커(賈樟柯) 감독이 연출한 영화 <스틸라이프(중국명 三峽好人)>에게 돌아갔다.

앞서 본선 경쟁부문에 올랐던 차이밍량 감독의 '혼자 잠들고 싶지 않아요'와 함께 이 영화'스틸라이프'는 지난 4일(현지 시간) 경쟁 부문에 깜짝 상영작(서프라이즈 필름)으로 초대돼 상영 후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영화제 안팎에서 관심을 모았었다.

하지만, 베니스 현지에서 수상 발표 몇 시간 전까지만해도 황금사자상 후보군에 올랐던 영화 '바비(감독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더 퀸'(감독 스티븐 프리어) 등에 밀려 수상까지 기대하지 못했다가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평가했던 올해 베니스영화제의 황금사자상을 거머쥐었다.

영화 <스틸 라이프>는 세계 최대규모의 샌사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는 마을에 잃어버린 배우자를 찾아 나선 두 남녀를 통해 과도기 중국 사회의 일상을 담담히 연출해낸 영화로 현지 비평가들로부터 작품의 완성도, 영상미와 중국 사회의 현실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차이밍량 감독과 더불어 중국의 떠오르는 스타 영화감독인 지아장커는 지난 2000년 '플랫폼', 2004년 '세계'에 이어 세번째 베니스국제영화제에 도전한 끝에 결실을 이뤄냈다.

은사자상(감독상)에는 지난 1961년 '지난해 마리 엥바드에서'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바 있고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 영화 <마음>을 들고 나선 프랑스의 거장 알랭 레네 감독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영화 '할리우드랜드'의 벤 에플렉이,최우수 여우주연상은 '더 퀸'의 영국출신 배우 헬렌 미렌이 각각 거머쥐었다.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아프리카의 차드 내전의 후유증을 소재로 한 영화 '건기'가 호명됐고, 이 영화는 아프리카 영화 사상 19년만에 경쟁부문에 올라 최초로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기록을 낳았다.

류승완 감독의 '짝패'는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섹션'에 출품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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