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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영 기자 | ||
25일 4시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스승의 은혜>(제작: 오죤필름, 화인웍스>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8명의 제자와 한 명의 여선생이 세월이 흐른 후 바닷가에 있는 별장에서 오랜만의 만남을 갖는다. 스승 여옥(오미희 분)은 제자들을 만나 훌륭하게 성장했다며 미소로 반기지만, 제자 중 초등학교 때 반장이었던 세호(여현수 분)은 저녁 식사 중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초등학교 때 재학시절 선생님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을 들추며,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든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존재의 위협이 서서히 다가오는 것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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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영 기자 | ||
영화 <스승의 은혜>는 스승과 제자라는 코드를 소재로, 인간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낳은 잔인한 복수극을 다룬 호러물이다. 영화의 제목에서는 휴머니즘 가득한 영화일 것이라고 예상하겠지만, 영화는 스릴러의 형식을 따라가며 극 중 여러 장면에 잔인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하드코어적인 장치를 사용하여 관객의 눈을 붙잡는다. 그리고 그 뒤에서 스피커를 통해서 울려퍼지는 비명소리로 또 한번 관객의 청각을 자극하며, 극의 흐름에 서서히 빠져들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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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신도 모르게 제자들의 인생을 바꿔버린 칼날같은 가르침의 스승으로는 중견배우 오미희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마파도>의 연기파 여배우 서영희가 첫 주연작을 맡았고, <번지점프를 하다>, <홀리데이>의 여현수가 성격장애를 겪고 있는 반장역으로 내면연기를 펼치며, <미인>의 이지현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호러퀸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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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죽거리 잔혹사>의 햄버거로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줬던 박효준이 재능을 보여주며, <와일드 카드>에서 퍽치기로 인상적인 악역의 한 획을 그었던 이동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연극배우 주호성의 아들이며 가수 장나라의 오빠로 더 유명한 장성원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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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는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영화는 절대 다음 장면을 예상할 수 없는, 하나씩 인물들을 조여가는 살인의 공포를 신선한 '추리 스릴러'로 포장한다. 또한, 영화에 등장하는 특수 분장과 소품들은 배우에게 리얼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큰 역할을 담당 하였다. <왕의 남자> 미술팀과 이미 한국 호러 영화 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알 포인트>의 스텝진이 특수효과를 맡았다. 영화의 배경은, 바다와 산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로케이션에 지어진 2억 원짜리 별장.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 속에, 상상하지 못한 공포의 그림자가 씌워지며, 공포의 강도를 서서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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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영 기자 | ||
한국 호러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스승의 은혜>는 8월 3일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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