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지난 7일 과장과 동장급 간부 3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전체 과ㆍ동장급 간부 48명의 79%에 달하는 것으로 개청 이래 최대의 인사이동이다.
구는 이번 인사에 대해 맹정주 구청장의 강남구 인사 쇄신을 통해 조직 활성화와 공무원의 구민에 대한 봉사분위기를 재확립해 단행한 것으로 ‘활기 찬 도시, 푸르고 시원한 도시, 함께 나누는 도시 강남’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10여년 동안 한 동에서 동장을 한 이 모 동장을 비롯해 동장은 2년 이상, 과장은 1년 이상을 전보 대상으로 인사이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5급 10명, 6급 11명, 7급 11명 등 32명을 민선 11년 만에 대폭 승진시켰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공직사회의 분위기 쇄신을 도모하기 위한 것과 능력 있는 직원을 발탁해 적재적소에 기용함과 동시에 조직의 안정성에도 무게를 두어 연공서열도 고려했다”며 “특히, 우리 공직사회의 폐단인 학연ㆍ지연ㆍ성차별 등을 타파하기 위해 각 국별 출신지역 등을 안배하고, 전임 동장과 후임 동장은 동일 출신지역자 배제와 테헤란로를 기준으로 남북간에 교체 전보하는 등의 인사원칙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6급 팀장급 공무원에 대한 후속 인사도 곧 실시해 주민에게 봉사할 강남구 조직체계를 신속히 확립할 예정”이라며 “국장과 과장급에 대해서는 서울시 인사와 맞물려 추가로 전보발령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에 대해 전국공무원노조서울강남구지부 강대후 지부장은 “이번 인사발령은 맹정주 신임구청장의 첫 인사치고는 어느 정도 잘된 인사”라며 “지난 인사처럼 격려제도를 통한 인사발령이 아닌 격려제도를 배제한 인사이기 때문에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맹정주 강남구청장과 전국공무원노조서울강남구지부 강대후 지부장 및 간부들은 지난달 30일 상견례를 갖고 향후 노동조합과 구청집행부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화합과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새로운 강남구를 만들자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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