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동 주택조합, 업무대행사 '60억 부정사용'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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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동 주택조합, 업무대행사 '60억 부정사용'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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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대행비계좌 25억과 분담금계좌 39억에 대한 거래내역서를 제시

▲ ⓒ뉴스타운

본보 22일 보도에 대해 "금곡동 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예치금 60억 부정사용"에 관련해 국제자산신탁과와 업무대행사인 (주)프로메쓰 코리아가 부정사용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주)프로메쓰 코리아 최경환대표에 따르면 신문보도 후, 국제자산신탁사 관계자가 업무대행사를 찾아와 상가매입경위 및 분담금 계좌에 지출된 내용에 대해 입·출금 대장을 확인하고 60억에 대한 사용처를 면밀히 살폈다고 밝혔다.

이어 업무대행비계좌 25억과 분담금계좌 39억에 대한 거래내역서를 제시하며 업무대행사가 지난 7월 11일부터 지출한 내역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설명내용을 살펴보면 토지매입 계약금 및 중개수수료(2천4백평) 10억, 상가매입비용 9억 8천, 설계비용 4억, 광고비용 8억, 모델하우스 임대료 3억 5천, 홍보관 공사비용 1억 5천, 은성주택 매입 계약금(1채 2천) 8채 1억 6천, 총회용역비용 2억, 신탁수수료 1억, 분양대행수수료 17억, 부채 5억 등 총액이 63억 4천만 원으로 확인됐다.

▲ ⓒ뉴스타운

이 내용은 국제자산신탁사 관계자도 동일함을 확인했다. 확인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업무대행사가 단지內 상가를 매입해 개인들에게 근저당설정을 해 준 것에 대해는 아래와 같이 주장했다.

최 대표는 "업무대행사가 분양수수료와 홍보비용 등 先집행한 부분들이 20억 정도 된다"며 "상가매입을 업무대행사 이름으로 취득해 5명의 채권자들에게 근저당설정을 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후에 추진위원회와 업무대행수수료에 대한 금전이 해결되면 근저당설정을 말소하고 명의를 변경한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작성하고 상호간에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대표는 "은성주택 세대주 260세대와 지주 150세대로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었는데 70세대 미달로 조합인가를 못 받고 있다"면서 "조합원들이 좀 더 좋은 조건으로 입주하길 바라는데 일부 뜻이 맞지 않는 사람들이 사업을 방해하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수년간 은성지역주택조합의 내용을 알고 있는 박영식(62)씨는 전화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박 씨는 "토지매입에 있어서 중개수수료로 비용을 처리한 부분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지난 7월 20일 총회를 마친 추진위원회는 회계감사를 받지 않고 자금을 집행해 조합원들의 알권리를 무시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이어 "은성주택 8채를 매입하는 과정도 계약금을 신탁사에서 받아 처리하고 개인들의 이름으로 대출받아 명의를 취득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라며 "사업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자와 조합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피해도 우려 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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