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3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163.com'가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시아팀들 중 유일하게 한국팀만이 승리를 거뒀다. 한국팀이 최종 몇 강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라는 설문조사에서 네티즌 중 80%가 '16강 이상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네티즌은 14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9828명. 이 중 49%인 4854명의 네티즌이 '16강까지 올라간다'에, 22%인 2206명이 '8강까지 올라간다', 4%인 490명은 '4강에 올라갈 것'이라고 투표했다. 심지어 '결승까지 진출할 것'에 표를 던진 네티즌도 2%인 260명이나 됐다.
한편, 163.com에서는 '한국팀과 일본팀 중 16강에 진출했으면 하는 팀은?' 이라는 설문 조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설문에 응답한 2348명 중 2%인 51명만이 일본팀이 16강에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답해 70%의 지지를 받은 한국팀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4%의 네티즌은 '두 팀 모두 16강에 진출하지 못했으면 좋겠다'고 투표해 자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축구팬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