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지사 남경필 아들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18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남경필 아들(26)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남경필 아들은 중국에서 필로폰 4g을 약 40만 원에 구매, 구매한 필로폰을 속옷 안에 숨겨 지난 1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남경필 아들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택에서 필로폰 2g을 투약, 그는 같이 투약할 사람을 채팅 앱을 통해 구하는 과정에서 적발됐다.
남경필 아들이 중국에서 필로폰을 구매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한국에서 적발된 것이 천운이다"라는 아이러니한 말이 나오고 있다.
남경필 아들이 중국에서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가 적발됐다면 그는 사형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마약 범죄를 최악의 범죄로서 규정, 마약 관련 범죄에 굉장히 엄격해 외국인 등을 불문하고 그 처벌은 15년 이상의 유기징역, 무기징역 또는 재산 몰수, 사형까지 선고된다.
또한 중국은 아편전쟁이라는 아픈 역사를 갖고 있어 마약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는 우리나라에 비해 강력하다.
게다가 중국은 처벌 형량뿐 아니라 마약범죄를 수사하는 수사 기법에 있어서도 폭넓게 허용되며 우리나라에선 허용되지 않는 여러 수사 기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마약범을 붙잡아 처벌한 뒤에도 집행유예를 웬만해선 허락하지 않는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마약 사건을 중범죄로 다루기는 하지만 투약 횟수와 우발적 범행인가를 조사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기소유예 처분을 받거나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경우가 많다.
한편 남경필 아들의 피의자심문은 오는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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