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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작업의 정석> 두 주연배우 ⓒ 뉴스타운 김기영 기자 | ||
"킹콩과 한 판 대결 하겠다."
<선물>의 오기환 감독은 13일 오후6시 삼성동 메가박스2관 <작업의 정석>(제공/제작: 청어람) 언론 공개 시사회 후 마련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업의 정석'과 겨룰 영화는 '킹콩'이다." 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손예진, 송일국 주연의 <작업의 정석>은 연애 프로 100단의 작업남과 작업녀의 연애 스토리를 그린 코믹멜로물이다. 손예진이 타고난 작업녀 '한지원' 역을 맡았고, <레드 아이>에 이어 두 번째로 스크린 나들이를 하는 송일국이 준비된 작업남 '서민준'을 역을 맡았다.
작업녀 '지원'과 작업남 '일국'은 우연히 병원에서 눈이 마주친 후, 운명적인 만남이라는 것을 알아본다. 그리고 갈고 닦은 비장의 작업기술을 써먹는데...
손예진, 그녀의 본성을 드러내다!
<연애소설>, <클래식> 등에서 최루성 멜로영화의 슬픈 여주인공 역을 전담했던 손예진은 <작업의 정석>에서 갖은 애교와 내숭 그리고 섹시가 무엇인가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화려한 의상과 샤넬, 구찌 등 명품 브랜드로 치장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눈물의 여왕'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180도 변신한다. 손예진이라는 배우에 대해 실망했던 관객들도 이 영화 한 편으로 그녀를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송일국, 바랑둥이라고 불러주세요.
송일국 그가 누군가. TV드라마 <해신>, <애정의 조건>에서 바르고 착한, 정의로운 역할을 맡아왔다. 성격도 워낙 말이 없는 성격이다. 그가 천하의 바랑둥이로 변신할 줄이야 그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그러나 <작업의 정석>에서는 그 남자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순진녀에서 퀸카까지 다 넘어온다. 그리고 이제 남은 목표는 작업녀 '한지원'. 그녀만 정복(?)하면 작업의 제왕이 된다. 그러나 프로의 세계는 냉정한 것. 비장의 작업기술을 총 동원하지만 '지원'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전 훌륭한 이야기꾼이 되고 싶습니다. 슬픈 이야기도, 액션 영화도 하고 싶고..."
<선물>이후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오기환 감독은 <작업의 정석>을 오기환 감독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땅끝에 선 여인>에서 스크립터를 맡으며 충무로에 입성했다. 그 후 3년 동안 광고 프로듀서로 충무로를 잠시 떠난 뒤, 96년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다시 돌아와, <패자부활전> 연출부, <자귀모> 조감독을 거쳤다. 그리고 <선물>로 장편 영화 데뷔를 하였다. 그는 두 번째 작품 <작업의 정석>에서 천일야화 같은 이야기를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영화 시사회가 끝난 후, 두 주연배우와 오기환 감독이 참석한 기자 간담회가 마련되었다.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손예진은 "전작들과 매우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설명하며, "춤추는 장면에서 조금 민망하기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바람둥이 역을 무난히 소화한 송일국은 "처음에는 걱정했다."며 "기존의 바른 생활 사나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어 출연했다."고 말했다.
오기환 감독은 "이 영화는 연애 또는 결혼의 정석이 아닌 작업의 정석이다."고 영화에 대해 설명하며, "올 연말을 '작업의 정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생활에서의 작업 노하우가 있냐는 질문에 송일국은 "비밀이다."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손예진은 "발랄하고 귀여운 표정연기를 위해, 거울을 보고 연습했다."고 밝히며, "실제 생활은 전혀 다르다."고 털어 놓았다.
진정한 작업의 노하우에 대해 궁금한 관객은 오는 21일 <작업의 정석>을 통해 전수 받을 수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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