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 분석하며 위해성과 해악성을 공표해오고 있는 ‘역삼투압정수기 추방 시민운동연합(역추연)’이 잇따른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에 “역삼투압정수기 전체 조사를 실시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역추연은 코웨이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 니켈이 발견됐을 때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대대적인 조사를 촉구했던 시민단체다.
이런 가운데 코웨이에 이어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에서까지 금속가루가 나온 사실이 밝혀지자 역추연은 이번에는 역삼투압정수기 전체 조사를 실시할 것을 정부 측에 촉구했다.
역추연은 성명서에서 “이번 문제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닌 예정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정부가 삽으로 막을 수 있는 정수기 문제를 포크레인으로 막는 누를 범하지 않기를 국민의 이름으로 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역추연은 “그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총리, 환경부 장관, 복지부 장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서울시장에 역삼투압방식 정수기에서 나오는 ‘산성수’의 국민건강 위해성을 알리는 상소문을 수차 올렸다”며 “그러나 모두가 묵살했다”고 비난했다.
역추연은 “이번 사태를 바라보면서 코웨이와 청호나이스 등 역삼투압정수 방식이 아닌 여타 정수기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이유는 그동안 건실한 마케팅과 정직한 물을 공급해온 정수기 회사들이 도매금으로 피해를 보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역추연은 “이와 함께 그동안 정부가 손을 놓고 있었던 역삼투압방식 정수기의 ‘산성수’위해성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조사를 해줄 것”을 촉구하고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들이 멀쩡한 수돗물을 정수 한답시고 산성수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부가 안다면 가만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역추연 성명서 전문>
‘산성수’를 음용수로 하는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를 만들어 국내 정수기 시장의 1,2위를 달리던 코웨이와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 및 금속가루가 검출돼 국민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이번 문제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닌 예정된 것으로 봐야 한다. 이미 수년에 걸쳐 ‘역삼투압정수기추방 시민운동연합(역추연)’이 코웨이와 청호나이스의 주력 품목인 역삼투압방식 정수기의 문제점을 공표하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해오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역추연은 그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총리, 환경부 장관, 복지부 장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서울시장에 역삼투압방식 정수기에서 나오는 ‘산성수’의 국민건강 위해성을 알리는 상소문을 수차 올렸다.
그리고 대국민 실태조사를 실시해 1980년 역삼투압 정수기가 보급된 이후부터 국민의 건강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발표해달라고 수차 건의했었지만 묵살 당했다. 단순한 요구가 아닌 전문가들의 고견, 관련 서적, 각종 증거자료까지 보냈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묵묵부답이었다.
‘산성수’에 노출된 국민건강이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사회문제화 되고나서야 정부의 미동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방치하다시피한 정수기 시장에서 1위를 달리던 코웨이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인 니켈이 발견돼 또 다시 국민들이 정수기 공포에 휩싸이자 조사방침을 내놓았다.
역추연은 이 사건이 발생했을 때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대대적인 조사를 촉구했었다. 때를 같이해 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정수기 관리 실무부서 차원에서 코웨이 얼음정수기에 대한 조사를 결정했다. 국표원은 정수기에서 제빙된 얼음이나 얼음 분쇄 관련 부품을 인증하고 관리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그 결과에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조사와 관련 니켈이 어떻게 떨어졌는지 기술적인 부분을 알아내는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얼음 속으로 니켈이 외부에서 들어간 것인지, 아니면 얼음이 만들어진 이후에 니켈이 바깥쪽으로 떨어진 것인지를 조사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얼음 만드는 금속재에 니켈 코팅재가 있어서 니켈이 떨어진 것인지에 대해서도 확인절차를 거치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역추연은 정부의 이 같은 조사 방침이 정해지자 곧바로 2차 <성명서>를 발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코웨이 얼음정수기에 대한 조사에서 코웨이 측의 어떠한 변명도 들어주어서는 안 된다’는 등 7개항의 제안을 국표원에 제시했다.
이런 와중에 코웨이에 이어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에서도 금속가루가 나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수가 시장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국민들의 정수기 공포는 가습기 살균제 공포에 버금 갈 정도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역추연은 이번 사태를 바라보면서 코웨이와 청호나이스 등 역삼투압정수 방식이 아닌 여타 정수기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건실한 마케팅과 정직한 물을 공급해온 정수기 회사들이 도매금으로 피해를 보아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역추연은 정부가 국민의 건강을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이번 코웨이 얼음정수기에서 나온 발암성 물질인 니켈이 국민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만을 위한 단순 조사를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그 결과는 사전 예측이 가능한 ‘무해하다’는 업체의 주장에 손을 들어주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고해 두고자 한다.
발암성 물질이나, 중금속, 금속 가루 등은 단 시일 내 건강상의 위해 단서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오랜 기간을 두고 다양한 질병을 유발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사실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도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럼 ‘인과관계’만 따지고 덮으려 한다면 역추연은 국민들과 함께 국표원의 조사결과를 용서치 않을 것임을 재차 경고한다.
이왕지사 조사를 한다면 사람이 음용하는 물을 정수하는 정수기에 발암성 물질이나 해당 재료를 사용할 수 없도록 이참에 법을 강제화 시켜야 한다. 그것도 어렵다면 시장에서 이런 정수기들은 퇴출시켜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정부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역추연은 이와 함께 그동안 정부가 손을 놓고 있었던 역삼투압방식 정수기의 ‘산성수’위해성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조사를 해줄 것을 촉구한다.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들이 멀쩡한 수돗물을 정수 한답시고 산성수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부가 안다면 가만있어서는 안 된다.
산성수의 위해성과 해악성은 이미 신문, 방송, 서적은 물론 역추연 홈페이지에서 수만 건의 자료를 통해 경고했고, 지금도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바라건데 역추연은 정부가 삽으로 막을 수 있는 정수기 문제를 포크레인으로 막는 누를 범하지 않기를 국민의 이름으로 확인하고자 한다.
2016년 7월 6일
역삼투압정수기추방 시민운동연합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