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예한 지역현안’ 갈등 자극하는 예비후보 엄정평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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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예한 지역현안’ 갈등 자극하는 예비후보 엄정평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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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자들이 너도나도 나서 각 지역별 첨예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현안들을 정치쟁점화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 여론몰이용 공약을 남발하거나 지역 주요현안을 선거에 끌어들이려는 목적으로 무책임한 발언을 남용해 주민들을 자극하는 경우가 있어, 각 정당이 후보 공천시 이 같은 사례에 대해 엄정한 평가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도 진주의료원 폐업과 밀양 송전탑 이슈 등이 선거 쟁점으로 급부상한 바 있다. 

당시 이러한 지역 현안들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을 놓고 시민사회단체 등이 연대해 특정 후보자의 낙선운동을 벌이는 등 선거철마다 민감한 지역 사안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삼척 원자력발전소 문제도 다시 지역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도 제주지역 총선 예비후보자들이 빠르게 이슈화하면서 정치쟁점화 하고 있다. 

‘일간제주’는 11일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과 서귀포시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 등이 제2공항 이슈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간제주’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이었던 강 의원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제2공항 건설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한 뒤, 지난 9일 돌연 “온평리, 신산리 일대가 어떻게 제2공항 예정지로 선정됐는지 내막을 파악하기 어렵다. 입지선정 문제는 국회에서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 국회의원 강창일 의정보고회’ 자리였다. 

‘일간제주’는 또 제주 서귀포시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도 지난 7일 ‘제주공항인프라 확충 용역보고서’ 설명회장인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2공항과 관련, “행정의 일방통행적 밀어붙이기식 정책은 반대한다.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고 말하는 등 주민들을 부추기는 발언을 해 주변의 우려를 증폭시켰다고 전했다. 

당시 설명회장에서 2공항 건설 반대를 주장하면서 주민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설명회장을 파행으로 이끈 신산리 비상대책위원회 정책기획위원장 역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상무위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이 주요국책사업을 정치쟁점화 해 선거에 이용하려는 행태와 관련, 시민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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