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문신 남이웅 신주 행복청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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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문신 남이웅 신주 행복청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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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정병자일기(崇禎丙子日記)의 저자 실명은 조애중(曹愛重)으로 밝혀져

▲ 행복청에 기탁된 남이웅 선생 부부 신주 ⓒ뉴스타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의령 남씨 문중으로부터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이었던 남이웅 선생 부부의 신주(神主) 일괄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2008년 의령 남씨 문중으로부터 남이웅 영정, 교지, 도장 등 67점 유물의 기탁에 이어 문중의 추가기탁의사에 따라 성사됐다.

기탁 대상인 남이웅선생 부부 신주는 선생 사후에 제작된 것으로(17세기경) 추정되며, 신주함과 함께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특히,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숭정병자일기(崇禎丙子日記)의 저자이자 선생의 부인 ‘남평 조씨’의 실명이 신주의 후신(後身)에 기록돼 있어 주목받고 있는데, 남평 조씨의 실명은 ‘조애중(曹愛重)’인 것으로 밝혀졌다.

남이웅 영정은 교지와 더불어 행복도시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으며, 그의 부인이 남긴 숭정병자일기는 현재 세종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남이웅선생(1575~1648)은 의령 남씨의 대표적인 인물로 조선중기 문신이다. 이괄의 난 때 공을 세워 진무공신(振武功臣) 3등 춘성군(春城君)에 봉해졌으며, 소현세자가 볼모로 심양에 잡혀갔을 때 세자를 극진히 호위하고 돌아와 춘성부원군에 봉해졌다.

그의 부인 남평 조씨는 병자호란 중 겪은 고난과 시련을 순한글로 기록한 숭정병자일기(崇禎丙子日記)를 남겼다.

행복청은 기탁유물인 남이웅 선생 부부 신주의 복제품을 제작해 의령 남씨 문중에게 기탁기간 동안 대여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남이웅 선생 관련 유물은 국립공주박물관에 위탁 보관하고 있으며, 추후 건립되는 박물관 등에 보관ㆍ전시할 예정이다.

최재석 문화도시기획팀장은 “앞으로 행복도시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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