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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그루지> 中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 | ||
“너무 공포스럽다”. 오는 5월 공포 영화 <그루지>가 미국 개봉 시 삭제된 5분의 충격적인 장면이 담긴 디렉터스 컷 버전으로 한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엑소시스트><지옥의 묵시록>처럼 추후 오리지날 판이 재개봉 시킨 적은 있다. 그러나, <그루지>처럼 미국에서 삭제 개봉된 영화가 국내에서 무삭제로 개봉되는 것은 처음이다.
미국 개봉시 삭제된 영상은 약 5분 정도의 분량으로 교수 피터의 의문 섞인 자살장면, 어린 아이의 짓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끔찍한 행동, 공포를 불러오는 기괴한 울림의 정체가 밝혀지는 충격적인 장면 등이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주온>의 시미즈 다카시가 미국 개봉 시 이 컷들을 넣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 했지만, 이를 반대한 사람은 다른 아닌 <스파이더맨>의 감독이자 영화의 제작을 맡은 샘 레이미. “아직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이 충격적인 공포를 견뎌 낼 수 있는 미국 관객은 아무도 없을 것” 이라며 공포의 수위를 낮추기 위해 결국 5분 분량의 영상을 들어내게 되었다. 샘 레이미가 <스파이더맨>이전 죽은 악령들을 다룬 <이블 데드>로 영화계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며 호러 무비를 단박에 평정해 버린 공포 영화의 대가였다는 사실을 떠 올린다면, <그루지>에서 삭제된 영상들이 몰고 올 엄청난 공포는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실제로 <그루지>는 미국에서 5분간의 충격적인 영상이 삭제된 버전으로 개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 사이에서 “도저히 혼자서는 볼 수 없는 영화”라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개봉하자 마자 단숨에 박스 오피스 1위로 등극, 개봉 첫 주에 전체 제작비의 4배 이상을 거둬들이는 저력을 발휘했고, 개봉 2주만에 총수익 1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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