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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여자, 정혜> 中 ⓒ 엘제이필름 | ||
사랑,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
정적을 깨는 알람소리에 힘겹게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29세 여자, 정혜. 일상의 외로움이 익숙한 듯, 혼자 밥을 먹고, 지하철에 기대서서 간신히 직장에 도착하면 언제나처럼 반복되는 업무의 처리를 하는 여자, 정혜의 하루이자 우리 모두의 일상을 스케치한다.
하지만, 그녀는 다른 이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상처를 가지고 있다. 15세의 슬픈 기억과 1년 전 자신의 유일한 그늘이었던 엄마의 죽음이 그것. 그녀는 그런 상처의 조각들을 밖으로 표출하지 않은 채 그냥 담담히 가지고 산다. 그래도 그 기억들이 삶을 짓누를 때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런 정혜에게 한 남자가 나타난다. 우체국에 자주 우편물을 맡기곤 하는 작가 지망생. 그녀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에게 난생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말한다. "오늘 저녁 저희 집에 오실래요?". 그리고 그들의 거리만큼 카피가 화면을 채운다. '사랑, 할 수 있다는 희망'. 소극적이기에 서로에게 다가서는 것이 힘든 남녀, 그리고 고개를 돌리면 우리 주변에 있을 것 같은 그녀의 사연은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수상작 <여자, 정혜>의 예고편의 내용이다.
음악의 선율 속에 사랑은 꽃피고...
영화<여자, 정혜>의 예고편 전반부에 흐르는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음악은 팝재즈그룹 푸딩의 'Maldive'. 전자음을 배제한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연주한 부드럽고 감성적인 멜로디의 곡. <여자, 정혜>를 연출한 이윤기 감독이 우연히 라디오에서 나오는 그들의 곡을 듣고 적극 추천하였다.
영화의 후반부 두 남녀가 서로 마주보는 순간 시작되는 음악은 이영호 음악감독의 오리지널 스코어 '눈물'이 사용됐다. 그 외에 소프트하면서 경쾌한 리듬의 ‘Maldive'와 ’눈물‘은 예고편이 전달하고자 하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정서를 잘 녹여내고 있다.
새로운 사랑의 기운과 치유의 과정을 그리는 감성영화 <여자, 정혜>는 올 봄 국내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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