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송송 썰어 넣고 뚜껑 닫고 기다려
계란 탁 깨어 넣고 뚜껑 닫고 또 기다려
파송송 계란탁 많이 먹으면 크게 배탈 나요
계속 먹으면 병원에 실려가요
엄마가 그랬으
의도를 알 수 없는 가사에 절대 음감이 아니고는 파악하기 힘든 멜로디, 거기에 제 멋대로의 리듬까지.노래라고 하기엔 좀 민망하고, 랩이라 하기에도 딱히 여의치 않은 정체불명의 이것이 요즘 까다로운 네티즌들을 사로 잡으며 엄청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이 가사의 정체는 바로, <파송송 계란탁>의 두 주인공 임창정과 이인성이 함께 라면을 끓이며 부른 랩배틀 이라고 한다.
임창정과 이인성이 촬영 당일 즉석에서 만들었다는 일명 “파송Song 랩배틀”. 영화 속에선 냉랭했던 두 사람 사이를 따뜻하게 풀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깊은 인상까지 남겼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건 당연지사. 짧아서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데다 가사와 리듬의 중독성 또한 강해 자신도 모르게 계속 흥얼거리게 된다는 게 네티즌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라면을 끓이면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상황을 독특한 리듬으로 풀어낸 이 곡은 임창정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인권의 아이다운 순수함이 절묘하게 맞물려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파송쏭 랩배틀”이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파송송 계란탁>.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아들이라 주장하는 9살짜리 꼬마와 스물 여섯 NO총각의 징한 대결을 그린 이 영화는, 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웃음과 눈물로 녹이겠다는 각오로 2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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