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는 없었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베스트셀러는 없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디안 나뻐 2003-01-11 17:36:30
오마이 뉴스의 기사를 배끼신건가요?
헤드라인과 사진 그리고 교묘한 글쓰기 등등...
정말 실망이군요....인디안
표절이라는 느낌밖에 나질 않네요

삐지지마 2003-01-11 19:54:35
책은 어린왕자가 젤 조와.
나 인디언 조와.
영화 늑대와 춤을도 조와.

ㅋㅋㅋ 2003-01-12 18:53:32
베낀 게 아니고... 같은 놈이네요.

오마이에 전화해서 이놈 짜르라고 해야지.

한 기사로 두 탕을... 2003-01-12 20:47:26
기사 하나 써놓고 오마이와 이곳에 올려놓았군요. 어딘가에 또 우려먹었는지도...

행인1 2003-01-13 01:15:59
혹시, 책은 좀 읽으십니까...

저는,
책을 좋아합니다.
한달에 대충 10권쯤 사서... 5권쯤은 완독을 합니다..
소설 보다는 미시사, 문화사, 경제학, 마케팅 따위에 관심이 있습니다. 한국 문화 책도 좋지요.
매주말에는 대체로 5살난 아이의 손을 잡고,
척박하기 짝이 없는 도서관 나들일 합니다.
꼭, 아이의 손에는 책 2권쯤 들려주고
돌아옵니다.

40대 중반인 저에게는 이렇게 말하는 지인이 태반입니다.
"주말에 운동은 좀 하십니까?"
물론 그 운동이란, 헉헉대고 뛰는 동네 한바퀴도... 조기 축구회도 아닙니다.
같이 쇠막대기 휘두르자는 얘기지요.
물론 저는 아까운 주말에 그런 일을 하느니, 아이와 함께 책냄새를 맡는 일을 하는게 백번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동시에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을
이해합니다. 그 즐거움은 온당히 그들의 몫이지요.
책도 마찬가지지요.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 것이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서는 아니란 점입니다.
책은, 다만 자기 자신에게 부어주는
매일 매일 한컵 만큼의 지적 자양분일 따름입니다.
그럼에도 아쉬움이 남는건,
골프 채널은 있어도...
좋은 책 골라 추천하고... 책 읽어보자고 부추기는,
채널은 고사하고 프로그램 몇이라도 변변찮은 까닭입니다.

기자께서 문제로 삼고 싶어하는 핵심은,
웃기는 MC 두명이 끌고가는 주말 프로그램에 대한 못마땅함이지요.
언감생심 어디 몇권의 책으로, 전국민의 독서 습관에 불씨를 틔워보자는 것이며... 또 왜 하필이면 꼭 그책들이어야 하느냐는 볼멘 소리인듯 합니다.
써 놓은 글만 놓고 보면 앞뒤 틀린 말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몇분들이 지적한 대로 그런 질책은...
동시에 빈사상태의 "책 읽는 문화"에 대한
영양가 제로의 질책이기도 합니다.

왜냐구요...

저는 본디 "베스트셀러"를 거의 들추어 보지 않습니다.
의도적인 회피가 아니라... 대부분의 베스트셀러가
별반 제 입맛에 맞지 않아서죠.
나온 지 몇년 지난 매혹적인 책들도... 대형 서점 그늘진 서가에는 빼곡합니다.
책을 고르는 기준이요?
제가 좀 들여다 보고 하죠. 신문 서평? 하하.. 거의 참고하지 않습니다. 사족이지만, 주말께면 저마다 큼지막한 "책 지면" 만드시는 기자분들... 가슴에 손을 얹어 보세요. 정말로, 그 책 읽으셨습니까?
혹시 책을 하나 정해 정독하고, 그 책의 신간 신문평을
읽어 보세요... 흠, 기자들이 일에 쫓기긴 하겠지만요..
좋은 책은 주름진 옷을 입어도 늘 휘황합니다...

"만들어진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문제의 TV 프로그램은
나름대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아니, 때로는 눈부신 성과라고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 꼭지가 나가는 20여분 남짓...
사람들은 "정말 오랫만에" 책이란 존재에 대해
눈이 뜹니다.
사실 보세요. 살아가느라고 바쁘고, 바쁘고, 바쁘고
바쁜 주변 분들... 맞아요.
책 읽기 힘듭니다. 책이 사치라고 말할 지도 모릅니다.

그 토요일에도 늘 그럴테죠.
느긋하게 상물리고 저녁부터 왱왱 돌아가던 TV에서...
월화수목금토 도대체 하루도 쉬는 날이 없는
전국의 전업주부도 불현듯 "책"이란
낯설고도 먹고 사는 일과는 거리가 먼... 아득한
그리움을 떠올리게 됩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탤런트의 이혼얘기나, PD들의 검은 돈이나, 여름장마처럼 지리한 드라마 보다는 훨 신선하지 않습니까?

이 프로그램이 국민의 책고르기를
의도적으로 강제하거나, 계몽하고 있다고 보면 안됩니다. 연간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이 프로그램이 선정한 책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것은..
프로그램의 잘못이 아니라,
그렇죠. 그게 바로 "베스트셀러"의 문자적인 속성입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베스트셀러에 의한 수익의 대부분이
공익적인 뜻으로 쓰여진다고 들었습니다.
괜찮은 생각이지요.
물론 이 프로그램이 백이면 백 다 옳다고 할수야 없겠지요. 하지만, 그 행간에서 고민의 흔적은 늘 느껴집니다.

특히,
어린이 도서관에 보여주는 새로운 관심은
정말 이채로운 것입니다.
어린이 도서관이라... 정말이지, 저를 포함하여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이처럼 중요한 일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았던가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방송분 가운데... 엄마들이 스스로 꾸려나가는
자그마한 "독립형 어린이 도서관"은
차라리 눈물겨웠습니다.

무슨 일을 할 때...
비판은 쉽습니다.
대안 없는 비판은... 결국 행동없는 비판일 뿐입니다.

주: (이 글은 오 마이 뉴스에 실렸던 "같은 글"에 대한 "같은 의견"입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