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문화계는 기독교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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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문화계는 기독교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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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 더 비기닝> <다빈치 코드> 등

지금 문화계는 기독교 수난 시대다. 기독교 정신을 정통으로 다룬 내용이 아닌 외전 형식의 책과 영화가 줄줄이 출간, 개봉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화제의 중심에 선 책과 영화는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와 영원한 공포의 바이블 <엑소시스트>.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결혼과 관련한 교회의 진실 감추기라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다빈치 코드>는 다양한 기호와 상징을 이용해 기독교적인 윤리의 진실을 파헤쳐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100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불황을 겪고 있는 한국의 출판시장상황 속에서도 3개월 만에 무려 50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작가 댄 브라운은 ‘소설계의 빅뱅’이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또한 11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엑소시스트 : 더 비기닝>의 원작인 <엑소시스트>는 절대 선과 절대 악의 경계가 무너진 바로 그 영화.

1973년, 악령이 씌운 12살 난 소녀의 끔찍한 이야기를 시간적 흐름에 따라 담아내는 <엑소시스트>가 개봉되었을 때, 전세계는 충격에 사로 잡혔다.

영화적으로서의 공포뿐만 아니라 이전 영화들의 공식과는 달리 절대 악과 절대 선의 경계가 처참하게 무너졌기 때문이다.

신의 존재를 비웃듯 십자가로 자해를 하고, 신의 대행자인 신부들이 죽음을 맞이했다. 더 이상 성령의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사람들은 영화를 보며 끔찍한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두 작품은 논리와 비논리라는 전혀 다른 차원의 표현으로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기독교 윤리에 반(反)하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이처럼 반 기독교적인 작품들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절대 권력으로 비춰지고 있던 사상을 무너뜨리며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할 수 있겠다.

공포의 영원한 바이블 <엑소시스트> 1편 이전 이야기인 "프리퀄’(prequel) <엑소시스트: 더 비기닝>. 악령에게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 엑소시즘을 주관하던 랭카스터 메린 신부가 25년 전 어떻게 엑소시스트가 됐는지를 다루고 있다.

<다이하드>, <클리프 행어>의 레니 할린 감독을 맡아 공포영화와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의 장점을 골고루 조합한 연출력을 보여준다.

또한, <굿 윌 헌팅>, <킹 아더>, <도그빌>에 출연했던 스웨덴 출신의 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 <007 골든 아이>, <버티칼 리미트>의 이자벨라 스코럽코, <마스터 앤 커맨더>의 제임스 달시 등이 출연해 전 편의 배우들 못지 않게 열연을 펼친다.

선과 악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진정한 공포를 선사하는 <엑소시스트 : 더 비기닝>. 올 11월 19일, 최초의 비밀이 마침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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