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있는 여자 낸시랭, 한국에선 ‘문제아’ 프랑스에선 잘 나가는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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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있는 여자 낸시랭, 한국에선 ‘문제아’ 프랑스에선 잘 나가는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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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프랑스 앵그르 뮤지엄에 작품 전시한 ‘최연소’ 아티스트

▲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프랑스 미술관에 작품을 전시한 반전 이력이 공개됐다.<사진출처=낸시랭 공식홈페이지>
낸시랭은 지난 2009년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프랑스 몽토방의 앵그르 뮤지엄에서 열린 ‘Ingres et les Modernes(앵그르와 근대인들)’ 전시회에 앵그르의 터키탕을 패러디한 작품 ‘찜질방(jjimjilbang Korean public Spa, 2007)’을 전시했다.

‘그랑드 오달리스크’, ‘발팽송의 목욕하는 여인’, ‘터키탕’ 등의 무수한 명작을 남긴 앵그르는 피카소, 만레이, 달리, 라우젠버그 등 20세기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끼친 세계적인 작가이다.

루브르 박물관 디렉터 드미트리살몬(Dmitri Salmon)이 총괄 기획을 맡아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열린 ‘Ingres et les Modernes’는 프랑스의 신고전주의 화가 앵그르에 대한 우상숭배 혹은 우상 파괴라는 상반된 미적대응을 다룬 전시회이다.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앵그르 뮤지엄에 작품을 전시한 낸시랭은 세계적인 예술가 앵그르, 파블로 피카소, 프란시스 베이컨 등과 나란히 작품을 전시하며 예술의 나라 프랑스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전시에 참여한 작가 중 ‘최연소’ 아티스트로 주목을 끌었다.

앵그르의 명작 터키탕을 패러디한 낸시랭의 ‘찜질방’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한국 고유의 문화가 담긴 찜질방을 배경으로 속옷과 가운만 입은 채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이 낸시랭 특유의 유쾌함을 담고 있다.

낸시랭은 눈에 튀는 언행 탓에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이 제대로 조명 받고 있지 않지만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초대받지 못한 꿈과 갈등 : 터부 요기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4일에는 개인전을 열며 꾸준한 작품 활동과 퍼포먼스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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