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공원·광장에 설치된 조형물, 기념비, 동상 등 공공조형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에 나섰다.
6월말까지 관리기관별로 지역 내 공공조형물 496점에 대한 관리실태 일제점검 실시, 결과 분석 후 관리보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공공조형물 관리실태에 대한 일제점검 및 관리보존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조형물 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 발주, 시민모니터제 운영 등 공공조형물 관리를 위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에는 조형물 305점, 기념비·기념탑 70점을 포함 동상, 문학비, 추모비, 헌장비, 공공미술프로젝트 작품등 총 496점의 공공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공공조형물은 관할 구·군 및 시설(기관)에서 관리를 맡고 있으며, 지역의 개성과 문화적 상징을 대변하는 예술품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공공조형물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는 등 문제점이 야기되어 왔다.
우선 부산시는 오는 6월까지 공공조형물 관리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분석 후 관리보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공조형물 일제조사는 시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공공조형물(496점)을 대상으로 도색 및 세척, 훼손 등 관리상태 전반을 확인하게 된다.
점검은 구·군 등 관리기관별로 화가 및 조각가 등 전문가와 대학생, 주부 등이 포함된 미술관련 전공자로 조사반을 꾸려 추진하게 된다.
이후 공공조형물의 형상·구조·규격·보존상태 등을 기록한 관리카드를 작성·관리하고, 훼손된 조형물에 대하여는 예산을 확보해 보수 및 관리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지역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공공조형물에 대한 검색기능, 유형·용도별 통계기능 등을 갖추기 위한 공공조형물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용역을 3월 중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8월부터는 시민들이 공공조형물에 대한 훼손행위, 쓰레기 불법투기 및 보존상태 등을 직접 살펴보고 제보하는 ‘시민모니터제’를 운영한다.
시는 시민모니터제의 활성화를 위해 신고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도서를 증정하며, 연말에는 우수 신고자를 대상으로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한편, 공공조형물 훼손행위, 조형물 관리방법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공하고자 하는 시민은 구·군 문화공보과에 신고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원 및 광장에 설치된 공공조형물들이 원래의 설치 목적에 부합해 시민들에게 문화복지를 제공하고 도시문화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조형물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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