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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동당 총선 중앙선거대책위 출범식 ⓒ 사진/민주노동당^^^ | ||
2004 '총선의 해'가 밝았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과반수 이상을 노리고 있는 거대 야당 한나라당, 제1당이 되겠다는 민주당, 진정한 여당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열린 우리당 등 정당들이 모든 촉각을 곤두 세우고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4.15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민주당 등 기존의 정치인들의 '물갈이론'이 국민들 속에서 크게 자리잡아가고 있고, 이라크 파병과 비리정치인 감싸기 등으로 시민단체들도 '낙선운동'을 공개적으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이번 총선이 올해 가장 큰 이슈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보정책, 반부패'로 차별화하고 노동자, 농민, 여성의 지지기반을 확대하여 '15석' 이상 원내진입 목표로 한 민주노동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민주노동당은 5일 오전 10시, 권영길 대표를 비롯해 천영세 선거대책위원장 등의 선대위 지도부, 수도권 출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노동당 당사에서 '총선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민노당은 이번 선거를 한국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지역주의 구도에서 '진보대 보수'의 정책대결 구도 및 '부패정당 및 반부패정당' 정치대결구조로 몰아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구및 비례대표를 포함하여 15석이상의 원내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을에서 출마하는 권영길 대표는 "2004년은 민주노동당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총선의 주인공은 민노당이며 기존 정치권의 정치개혁바람은 국민에게 실망만 더욱 안겨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대표는 "민주노동당이 원내진입에 성공해야만 부패를 청산하고 진정한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의 선대위워장을 맡은 천영세 부대표는 "정치도 정치개혁도 죽었다.또한, 민중들도 죽어간다"고 말문을 열고 "이번 총선은 민노당이 절망에 빠진 민중을 살려내고 반평화, 반민주적인 기존의 정치권을 몰아내 승리의 깃발을 꽂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대책위원회의 당직을 소개했다. 선대위 부위원장은 김혜경, 최순영, 김형탁 민주노동당 부대표가 맡았고 선거대책본부장에 노회찬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또한, 부패추방운동본뷰장에 이문옥, 총선개발단장에 정여태 교수 등 대변인, 법률지원단장, 농민실천단장등을 임명하고 본격적 총선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은 '평등과 자주'를 내세워 기성 보수정당과 차별화되는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현실성있는 다양한 정책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비레대표 의원의 50% 여성할당하도록 당헌을 개정하고 지역구 후보의 10%를 여성으로 선출 하는 등 여성층 지지기반을 끌어내는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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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동당 총선 출마자들의 인사가 있었다. ⓒ 사진/민주노동당^^^ | ||
한편, 1월 5일 현재 민주노동당은 전국 125곳 지역당에서 61명의 총선후보를 선출했고, 21월까지 최소 60명을 추가적으로 선출하는 등 총 150곳 이상의 지역구에서 후보를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민노당 관계자는 "특히. 노동자 밀집지역인 울산, 부산, 마산, 진주, 거제 등은 권영길, 조승수, 김창현, 김석준, 나양주 등 최강의 후보군이어서 원내진출의 최선두 역할을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밝히고 "여기에다가 정당지지율 15%를 획득하여 비례대표 의석 최소 7석을 획득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노회찬 총선본부장은 "노동자, 농민, 여성으로의 지지기반을 중심으로 반드시 15석이상 원내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본부장은 민주노동당이 다른 정당과 차별되는 5대 특징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민주노동당은 첫째, 공천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후보 선출과정에서 진성당원의 자발적이고 민주적 참여로 후보를 직접 선출한다"고 밝혔다.
둘째, 민주노동당은 비레대표의 원래 의미를 복원해 명실상부한 전국비레대표를 선출한다고 밝혔다. 당 공헌도, 계급 및 부문 대표성, 전문성, 인지도 등을 고려해 전국 당원 직선으로 선출하고 노동자. 농민, 서민의 대표가 원내 집인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셋째, 선거자금은 당원의 특별당비로 지구당마다 5천만원 이하로 사용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민노당에 따르면 재벌의 차떼기 정치자금과 검은 돈, 중앙당의 지원금없이는 선거가 불가능한 보수정당의 기형적 제정구조가 정치불신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민주노동당은 당원의 당비, 특별당비, 후훤금 외에 어떤 정치자금도 없으며 선거자금도 법정선거비용의 50%미만인 5천만원에서 마련된다.
넷째로 민주노동당은 이번 총선에 여성 정치 참여의 진입장벽을 철페한다. 이에 비례대표 여성 비율을 50%를 확정했고, 모든 선거와 당내 공직선출에 여성 참여 50%를 관철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은 선심공약, 지역주의 선동정치를 하지않고 처음 부터 끝까지 정책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해 진보정당의 원내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하고 정책정당으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날은 경기 서울지역 출마 후보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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