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등 수목 보호 관리에 관한 전문교육과 연구를 하는 ‘서울대학교 수목진단센터’를 산림청, 서울대학교와 함께 오는 12일(목) 개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산림보호법’ 제21조의3항 ‘시·도지사가 관련 전문가 육성, 피해예방·진단·치유방법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 수목진료에 관한 시책을 수립·시행하여야한다.’에 의거 서울시가 작년 9월에 지정했다.
수목진단센터로 지정 될 수 있는 학교의 기준은 수목생리학·산림보호학 등 필수과목이 개설되어 관련 교수진을 확보하고, 나무병원 등 수목진료 관련 조직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대학이어야 가능하다.
서울대학교 수목진단센터에서는 ‘서울시 권역별(4개권역) 수목 병해충 조사 및 건강관리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서울의 도시숲과 녹지에 생육하는 수목의 병해충 실태를 조사하고 모니터링하여 수목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수행내용으로는 진균, 세균, 바이러스 등과 같은 전염성 병조사, 동해, 설해, 열해, 염해, 풍해, 건조피해와 같은 생리적 피해(비전염성 병)조사, 식엽성, 흡즙성, 천공성과 같은 산림 해충 조사, 가로수와 공원수의 전정 피해 조사인 가지치기 실태조사, 샤이코(Shigometer:나무건강도측정기)를 이용한 수목 건강 모니터링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수목 병해충 조사 및 건강관리의 지속적 과제 수행을 통하여, 수목 병행충의 과학적인 예찰 및 방제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수목의 건강을 증진하고 환경친화적 도시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
수목진료 관련 팜플렛, 리플렛, 브로슈어 등 홍보물 제작·배포하여 생활권 산림병해충 방제 방법 등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수목의 건강관리에 관한 민원상담과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서울시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과학적인 수목 건강진단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
서울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오는 12일(목) 오전 10시30분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병원에서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판식에는 서울대학교 총장, 산림청장, 서울시 공원녹지국장, 농업생명과학대학 교무부학장, 수목진단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생활권 산림병해충 관리 강화 및 전문적 수목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수목진단센터는 서울대학교외에 강원대학교(강원도), 충북대학교(충북도) 2개소가 운영되며 향후 산림청에서는 시·도별 총 16개소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광빈 서울시 공원녹지국장은 “앞으로 서울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 함께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 등 건강하고 깨끗한 숲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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