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자수다) ‘내근근무’가 기피부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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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수다) ‘내근근무’가 기피부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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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소방방해청 “내근부서근무자에게 업무가산점을”

 
   
  ▲ 소방방재청 의견공유방에서 해당 글 캡쳐
ⓒ 뉴스타운
 
 
소방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국민 100인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소방행정에 대해 물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즉 “소방행정을 여타 다른 관서와 비교한다면”이란 전제하에 “(1)잘하고 있다” “(2)결코 아니다” “(3)그렇고 그렇다” “(4)최하위다”란 답변문항에 똥그라미를 그리는 객관식 문제야.  관찰자는 아마도 “(3)그렇고 그렇다” 또는 “(4)최하위다”에 “국민들 90%가 답변한다.”는데 걸겠어. 그만큼 “행정능력이 미숙하다.”는 거지.

최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에서 발생했던 ‘정치기탁금 독려사건’이나 ‘김문수 지사 남양주소방서 난입사건’등이 바로 미숙한 소방행정의 예(例)야. 아마도 관서별행정평가로만 보면 소방행정이 최하위일걸!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런 평가(?)를 받는 소방본부나 소방서내근이 기피부서라는 거야. “업무량과 수당차이 등으로 업무기피현상이 있다”는 거지. 그래서 “소방본부의 경우 소방령 이하 계급의 소방공무원이 6월을 초과하여 근무한 때에는 그 초과한 날부터 1월마다 0.05점 가점 평정하되, 2점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 소방서 내근부서는 소방위 이하 계급의 소방공무원이 6월을 초과하여 근무한때에는 그 초과한 날부터 0.03점 가점 평정하되, 1.5점을 초과할 수 없다”는 업무가산점을 주겠다는 거야.

글쎄? 소방의 주된 업무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현장업무인데, 스텝기능으로 보조업무인 행정을 하는 내근근무자에게 업무가산점을 더 준다는 게 ‘웃기는 행정’아닌가? 관찰자가 알고 있는 모씨는 2006년도부터 지금까지 소방방재청에 근무하며 계급은 두 단계나 올랐더군. 한 단계만 오르면 소방정이 돼 소방의 꽃이자 일선지휘관인 소방서장 나가려 할 거야. 또 이런 분이 본부장 되겠지.

가장 큰 문제는 이처럼 “어정쩡하게 소방행정을 알지만 현장에 대해 모르는 분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현장의 최고지휘관이 된다.”는 거야. 관찰자가 수차에 걸쳐 주장했듯이 이들의 미숙한 현장지휘로 “119현장대원들은 물론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다”는 거지. 어떻게 시행은 돼가나? ‘화재(구조)지휘사’제도?

요즘 소방사로 입문하는 소방관들 수준 높아. 아마 거의 대졸자일걸. 따라서 미숙한 소방행정 누구라도 할 수 있어. 굳지 내근과 외근 진압분야와 구급분야로 구분해 갈등을 조장할 게 아니라 ‘순환근무’를 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면 돼. 

오죽이나 “내근부서근무자에게 업무가산점을 평정하겠다.”는 방안이 잘못(?)이면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홈페이지(www.nema.go.kr)‘의견공유방’이 ‘김문수 지사 남양주소방서 난입사건’으로 도배될 때, ‘서울소방의 정말 웃긴 업무가산점’이란 제하의 글이 올랐겠어.  현재 서울과 경남에 시행(안)이 하달된 것 같은데 왜 그래? 소방조직발전에 득 되는 일을 하나도 안 해, ‘소방방해청’으로 불리는지 몰라서 그래. 안 알아줘서 심통난거야? 

우리끼리 이야기지만 소방비리의 대부분이 승진 등 인사와 관련돼 있잖아. 소방이 이상하게도 ‘인사’등으로 쩐(?)먹는 데는 귀신이잖아. 경남소방은 연루자가 수십 명이라며. 인사비리를 원천적으로 막는 방법은 근무평정이 공정하고 투명해야 되는 거야.

K모소방관의 “군에는 병과가 있고 경찰에는 경과가 있다”며 “차제에 소방도 군과 경찰처럼 세분화된 인력수급 방안이나 교원과 같이 단일호봉제와 같은 제도를 도입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감안했으면 해. 한번만이라도 “소방행정 잘 한다”는 소리 들리게 해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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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웅 2012-01-02 11:55:31
소방이 이상하게도 ‘인사’등으로 쩐(?)먹는 데는 귀신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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