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메리어트호텔 2개동 전소, 사망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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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타고 있는 선양 메리어트호텔과 화재 전 호텔 전경 ⓒ 뉴스타운 이동훈^^^ | ||
당시 선양 시내에서는 밤 12시를 넘기면서 설날을 축하하는 폭죽놀이가 한창이었으며, 허핑(和平)구 칭녠따제(靑年大街)의 메리어트호텔 앞 대로에서 쏜 폭죽의 불똥이 호텔 외벽에 걸어 두었던 현수막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로 이어졌다고 인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 화재는 호텔의 전체 3개 동 중에서 2개 동을 모두 태우고 4시간 30분만인 오전 4시 30분 께 진화됐다고 선양시 소방당국은 밝혔다. 설날 연휴라 객실에 손님들이 적었고 불길이 외벽에서 천천히 옮아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선양시 소방국은 수 십 대의 소방차를 동원했으며, 인근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시켜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이번에 불이 난 선양 메리어트호텔은 25층 규모에 430여 개의 객실을 갖춘 최고급 호텔이다. 이 호텔은 지난 2008년 5월에도 객실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이번 사고로 중국에서도 폭죽놀이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들은 동지 날에서 춘지에(음력 설) 사이 며칠 간 악귀를 쫓기 위해 폭죽놀이를 즐기는데 이로 인해 매년 5천건 이상의 크고 작은 화재가 일어나 최소 70명에서 최대 1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곤 한다. 특히 지난 2009년 2월에는 폭죽 불똥이 중국중앙방송(CCTV) 사옥을 전소시키는 대화재를 내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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